몬헌4 쓸만한 제작무기들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모든 무기 종류는 못 쓸 것 같네요. 제가 뭐 다 써본 것도 아니고...
1. 제작종결 3대장 - 충대검 [적위], 밀라블레이드, 크랙클리프
충대검 [적위] (대굉룡 소재, 7레어, 헌랭 해방 이후)- 예리도+1을 해도 흰예리가 안 나오지만 흰예리가 안 나오는 만큼 깡뎀이 올라간 좋은 무기. 예리도+1을 띄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이 무기의 강점입니다. 다른 제작무기보다 스킬을 하나 더 띄울 수 있기에 가치가 있습니다. 필수스킬을 띄우고도 추가로 약점특효, 발도술[힘]등을 호석 도움 없이 띄워볼만합니다. 속성이 각성이긴 한데 각성을 꼭 살릴 필요도 없고 라기아 셋이 있어서 쉽게 살릴 수도 있어서 문제 없습니다. 여러모로 라기아셋하고 잘 어울리는 무기.
밀라블레이드 (흑룡 소재, 7레어, 헌랭 해방 이후)- 용속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높은 대접을 받습니다. 다른 밀라보레아스 무기들과 같이 예리도+1을 하면 보라예리도가 나오게 되고 보라 예리가 있어도 짧아서 크게 도움을 못 받는 다른 무기와 달리 대검은 보라예리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속에 약한 몬스터에게는 밀라블레이드가 종결무기입니다.
크랙클리프 (폭추룡(개룡 소재교환), 흑개룡 소재, 6레어, 여단 5성, 집회소 6성) - 제작무기 중 깡뎀이 제일 높고 슬롯이 3개나 달렸습니다. 충대검과 비교했을 때 흰예리도 가질 수 있으면서 공격력은 더 높은 매우 강력한 무기입니다. 다만 문제는 흰예리가 두칸 밖에 없고 바로 파예리 한칸 다음에 녹색 예리가 나와버려서 다루기가 어렵다는 점. 사실상 3차지를 자유자제로 쓸 수 있는 상급자만이 쓸 수 있습니다..
2. 옥대검 류가쿠 (뇌랑룡 소재 -> 옥랑룡 소재, 6레어, 6성)
위에 무기들이 매우 좋은 것은 사실이나. 충대검 [적위]는 맥동하는 폭심, 밀라블레이드는 흑룡소재, 크랙클리프는 뛰어난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극후반부에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옥대검 류가쿠는 저 무기들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제작이 훨씬 쉽기 때문에 교복 같은 무기입니다. 준수한 깡뎀, 예리도 +1을 띄웠을 때 쓸만함 길이의 흰예리, 6성 이후 잡아야 되는 고룡들에게 적합한 용속성의 조합으로 집회소 6성부터 헌랭해방 이후까지 책임져줍니다.
3. 초반을 책임지는 대검 - 참수도[병아리], 푸루머넌트소드, 수검 가노토토스, 프라이드 of 섀도
모두 초반에 쓸만한 대검인데 후반가면 버려지는 대검들입니다 ㅜㅜ /애도. 만들어 두셨다가 속성별로 돌려가면서 쓰시면 됩니다.
참수도[싸움닭] (괴조 소재, 2레어, 여단 2성) - 선생님 무기입니다. 여단 2성 후 나오는 도스람포스->얀쿡크 탐색 퀘를 깨면 본격적으로 소재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화속성에 약한 녀석들이 좀 있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4성에서 드래그나이트를 구할 수 있게 되면 참수도[싸움닭]을 만들 수가 있게 되는데 이게 처음 고어 마가라를 잡을 때 가장 쓸만한 대검이 아닐까 합니다. 그 후로는 창고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푸루머넌트소드 (푸르푸르 소재, 2레어, 여단 4성) - 녹색예리가 긴 것이 포인트인 무기입니다. 좋습니다. 집회소 5성에서 상위 소재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상위 중반에 예리도+1 없이도 흰 예리를 볼 수 있는 푸루머넌트블레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추가적으로 뇌속성 제작 종결로 알려진풀 푸루머넌트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금사자 예리이빨이 필요한데, 라잔을 잡을 정도면 풀 푸루머넌트는 필수적인 무기가 아닐겁니다.
수검 가노토토스 (투망머신, 2레어, 여단 4성) - 수속성 대검입니다. 딱히 특색이 있지는 않고 그냥 수속성 약점을 찌르는 무기로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소재가 모두 투망머신에서 나오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렵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최종 업그레이드 빼고는 키퀘스트를 따라가면서 얻는 소재들만 추가적으로 있으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짜피 소재가 별로 들어가는 것이 없기 때문에 창검 가노토토스까지는 일단 만들고 보셔도 됩니다. 최종 업그레이드에는 농축중갑진액이라고 하는 상위 중갑충 레어 소재가 들어가며 그렇게 해서 만드는 창인검 가노토토스가 수속성 제작 종결대검입니다. 다만 굳이 이것을 쓸 일은 없습니다.
프라이드 of 섀도 (흑식룡 소재, 3레어, 여단 5성) - 메인 몹인 고어마가라 소재로 만드는 대검입니다. 치명타율이 높습니다. 대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발도술[기술]과의 궁합은 매우 떨어지지만 초반에 발도술[기술]을 사실상 띄우지 않기 때문에 쓸 만합니다. 또 상위 고어소재까지 업그레이드 할 경우 예리도+1 없이도 흰 예리가 뜨기 때문에 그 쯔음까지 쓸만합니다. 다만 The 아포칼립스로의 업그레이드는 좀 고려해봐야 하는데 The 아포칼립스를 만들 때 쯤이면 옥대검 류가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리도+1, 발도술 [기술]이 가능하면 옥대검 쪽이 좋겠고, 그렇지 않다면 The 아포칼립스 쪽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집회소 7성에서 강룡을 잡을 수 있으면 예리도+1, 발도술[기술], 집중을 띄우는 대검 교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The 아포칼립스의 수명은 거기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제작무기로 호산룡이나 사왕룡을 잡는다면 꽤나 좋은 무기입니다. 사실상 가만히 3차지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발도술[기술]의 도움을 못 받기 때문에 치명타율이 쓸만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귀중한 천회룡 광옥을 써야 하느냐는 좀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