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네요..
어제 아내님이랑 북한강 자전거길을 다녀오느라 하루 연차를 내고 오늘 출근하니 같이 일하는 형님이 화천대회를 다녀오신 이야기를 들려주시네요.
이제는 엠티비는 타지 않겠다 마음먹었고 작년에 로드도 잠깐 타다가 나에겐 아닌것 같아서 자출용 하이브리드로 넘어 왔는데........
하이브리드는 다 좋은데 대회 참가는 불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로드 뽐이 오고 말았네요.
물론 지금 타는 하이브리드를 팔 생각은 없고 추가로 구매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 뽐을 어찌 극복을 해야할까요?
답은 구매 뿐일까요..
도* 중고장터를 둘러보니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105 2015년식이 대충 150~180선이더라구요.
상태도 보통 다 깨끗하고..
작년에 타던 로드가 슈퍼식스 에보 울테그라였지만 105는 안타봐서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지금은 순수하게 대회 참가용으로 알아보는거라..
이달 말에 돈 생기면 지금 잔차에 가민520 중고나 달까 생각했는데 의외의 상황에서 다른 뽐이 오네요..
만약 슈식스 105를 150에 구매한다고 해도 가민520달고, 가민 신형센서 달고, 클릿페달(없을시) 달고, 클릿슈즈 사고......
그냥 200 들것 같아요..
대회 참가를 포기하고 살지 그냥 지를지..에휴
날씨도 우중충하고 뻘글 한번 남겨봐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