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도 운전을 본격적으로한지는 1년 반정도 지나고 </div> <div>여전히 초보운전 붙이고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을 하고 </div> <div>되도록 클락션을 안울리고 운전을 하려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오유 분들은 다 이렇게 안전운전하시죠?)</div> <div>암튼...어제 애기와 마눌님을 태우고 학의천 옆의 길을 지나는 도중</div> <div>작은 교량을 건너와 우회전을 하려는 차를 보고 애매해보여 속도를 줄여야하나 신호는 파란불인데 직진이 우선이니 지나가면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슬금슬금 나오더만 제 차가 가까워지는 찰나에 튀어나오는 센스...</div> <div>왼쪽으로 틀어서 피하고 차를 세웠습니다.</div> <div>내 생에 처음으로 도로에 차세우고 내렸습니다.</div> <div>어디다 정신두고 다니냐고 지랄한번해야겠다는 분노와 충동이....(이건 제가 잘못한거죠. 도로에 차를 세운건...)</div> <div> </div> <div>나가자마자 보이는건 보조석의 아버지뻘의 아저씨와 운전석의 아주머니...창문열고 미안해요 못봤어요 잘못했어요를  바로 시전하시더군요..</div> <div>옆에 아저씨는 인상만 쓰고 가만히 계시고...</div> <div> </div> <div>그래서 직진차가 지나가고 나와야죠!! 라고 말한마디 하고 그냥 왔네요...</div> <div> </div> <div>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전 연습을 나오신건가... 바로 사과를 하시니 화는 바로 누그러 지던데...</div> <div> </div> <div>그 찰나에 사고가 날뻔한 상황이 아직도 아찔하네요...</div> <div> </div> <div>저도 반성하고  안전운전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