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공사장 노가다 하는데, 인력소개서 통해서 감...
근데, 씨발... 소장이 짭새출신임... 몇년전에 교통경찰 정년퇴직하고 바로 지인들 통해서 사무실을 차렸다고 함...
사무실 입구에 교통경찰복 입고 인터뷰한 기사 크게 걸려있고, 명박이한테 공로패 받은 것도 걸어놓음...
전에 개인적으로 나한테 얘기하면서 30년 공직생활 어쩌고 하는데 뭐 그럴수도 있다고 치고...
나보고 학교 어디 나왔냐 그러니까, ㅅㅅ대 나왔습니다... 그러자, 거 똥통학교 아냐? 나 ㄴㄹㅈ경찰서에도 있었어, 임마... 너 공부안하고 데모했지?
이렇게 물었는데, 뭐 그냥 짭새출신이라서 꼰대노릇 좀 하나 보다 했음...
근데 젤 짜증나는게, 일 끝나고 일당 받으러 들어올때 티비 켜져 있는거 보면 헬조선티비 아니면 조똥아채널임...
아침에는 연합뉴스 티비 틀어대길래, 언젠가부터 내가 선수쳐서 일부러 스포츠채널 돌려놓으니까 반응들 좋음... 대부분 중국에서 온 교포들이 많아서 축구보는거 엄청 좋아함...ㅋㅋ
그러다가 사람들 싹 빠지면 다시 조선,A, 아니면 매경채널 돌리면서 문재인씨 존나 까댐... 아, 씨발 정말 못봐주겠구만...
요즘 종편에서 국정화 관련 뉴스 나올때 반대하는 사람들 나올때마다 저 새끼들 다 잡아서 조져야돼... 막말 막 늘어놓질 않나...씨발 짭새는 어쩔수 없구나 싶음...
내일도 사무실 가면 연합뉴스 티비 보게 될텐데, 오늘 시위하는거 보고 뭔 뻘소리 나올지 모르겠음...
하긴 그 소장 꼰대새끼 이뻐서 가는것도 아니고 고정으로 가는 현장 있으니까 계속 나간다지만, 정말 꼴뵈기 싫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