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접었다가 이번 이벤트 시작 즈음에 복귀한 유저입니다.
이제 마비랜드도 끝물이고 하니까 꾸준히 모으신 분들은 거의 90개 이상을 모으셨을 텐데,
보통 뭘로들 바꾸시는지 궁금하네요.
얼핏 주위를 둘러보면 순례자로브가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 코트 뒷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성가대 의상(남)으로 바꾸긴 했는데
남성용은 음.... 지금은 12살이라 예쁘지 크고 나선 못 입힐 것 같은 디자인입디다;;
그래도 이왕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바꾼 것 입어보려고
부캐(연금캐) 인벤에 굴러다니던 합지 중에 괜찮은 색들 골라 바르고
또 그거랑 비슷한 지염 더 구하려고 던바튼 시장바닥 굴러다니고 등등등....
아니 근데 합지가 엄청 싸졌네요? 2년 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저거 대량으로 파시는 분들 수지가 맞으려나
어쨌든 고생해서 염색한 보람은 있었습니다.
유난히 염색빨을 잘 받는 의상인지 정말 귀여움ㅎㄷㄷㄷ
한 철이면 어때요 옷빨 잘 살면 되는거죠 뭐bbbb
이제 마지막날 남은 코인 다 M박스로 털 때 순롭이나 하나 나오면 완벽한 해피엔딩이지만 나는 원래 뽑기운이
결론 : 아직 코인 못 바꾸신 분들께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건데, 성가대복이 염색빨을 좀 크게 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