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이 자극점인점 죄송합니다.
저번에도 동게에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 순간 울컥 하네요.
제주변에 코숏 암2 수2마리 키우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나이도 많으신 분입니다.
주변이라하기에 주변은 주변이네요 같이 일하시는 분이니
근데 일단 암컷 고양이 한마리는 9살인데
어제 새벽에 또 출산을 했다네요.
1년에 몇번을 출산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있는 암컷 2마리가 번갈아가며 출산을 합니다.
4월즘에 다른 암컷이 새끼를 낳았으니 대략 둘이 같은 시기에 낳을때도 있구요.
일단 고양이는 번식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새끼들이 어느정도 크면 번식할수 있지요.
그러니 일년에 어느정도 낳는지 대충 어림잡아 한 3번 정도 임신하고 출산 한다고 쳐도
한번에 세마리 씩만 낳아도 약 9 마리정도 되는데 암냥이가 두마리니 18마리가 되네요.
이 꼬물이들을 다 키우는게 아니라 젖땔때즈음 분양을 한다 합니다.
아무리 무료 분양이라지만 솔직히 생이별 시키는건데 이제 한마리는 할머니인데 왜 !
중성화를 안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수컷도 두마리라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얼마나 슬픈가요?
제가 오지랖이지만 중성화를 시키는게 어떠느냐 물어봐도 대답이 없으십니다.
그냥 웃어 넘겨요.
분양도 저에게 부탁합니다
혹시 주변에 분양 받을사람 없어 ? 이러면서요.
그래서 몇번은 카페라던가 주변에 물어봐서 분양 시켜 주었는데
아마 어제 태어난 새끼도 두마리 태어났는데 한마린 죽고 한마리 남았으니 아마
한달반 정도 뒤면 저에게 또 부탁하겠지요.
사진찍어다가 와서 이것좀 올려달라며 ...
솔직히 어미가 늙어서 케어가 잘 안됩니다.
한암컷이 새끼를 같이 돌보긴 하지만 결막염에 걸리고 저번에 분양간 애들은
진드기에 감염 되었다하던데 제가 치료비도 내줬습니다.
어렵게 분양간 아이들 혹시나 파양될까봐 코숏이라 혹시 버려지는건 아닌지 하구요.
무료분양인지라 책임비도 안받았기에 걱정되서...
제가 좀 바보같지만 내가 왜 이러나 싶고 그래도 분양간거 이왕 잘 살았음 싶고~
나머지 냥이들은 어디로 분양되는지 저는 모릅니다.
저번엔 뭔 트위터 비슷한데에다 글올리시고 연락 받으시던데
자세한건 저도 잘모르지만 분양을 잘 간건지 그것도 걱정이고 ...
제가 분양 보낸 아이들은 사랑 받고 잘 큽니다 가끔 연락도 주고 받는데
나머지 아이들은 잘 살고 있을까요 ?
아무튼 문제가 저렇게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 솔직히 고양이한테 힘들겠죠.
자궁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을수 있고
그냥 갇혀 있지 않은거지 저렇게 반복적인 출산과 이별이라면 업자들과 뭐가 다른건지
다른거라면 사랑준다는거 ? 그리고 자유롭게 뛰어다닐수 있다는거 ?
수술비가 부담될정도로 못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돈 많다고 소문났으니깐요.
진짜 아 생각하면 불쌍합니다 눈물나요.
일하다가 울컥해서 동게에다 글을 썼네요.
혹시나 암수 여러 마리 키우시는집 암컷 중성화가 힘드시면 수컷이라도 시켜주세요.
일하다가 카톡 받고 화가나서 ..
자꾸 꼬물이 사진 보내주는데 거기다 욕할수도 없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