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여행게에 다음에 올리는 글은 유레일 패스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지난번 글에서도 했던 말 같네요..) 유레일은 패스 종류 및 일정에 따른 활용 방안 및 가성비 차이가 많아서, 대충 정리한 두리뭉실한 정보를 올릴바엔 시간 날 때 제대로 정리해서 올리겠다.. 라고 생각한지 1달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br>아직 잠도 안 오고, 심심하기도 하고, 집 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 할 때마다 놀라는 마음 진정시키고자, 예전 사진첩을 뒤져보았습니다. 유럽에서 북유럽 4개국 다음으로 물가가 비싸다는 영국 물가에 대해서 올려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찍어논 사진이 별로 없어서 당황했지만(영국 생활 초반에는 우~와 이렇게 물가가 싸나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익숙해져서 ㅎ) 있는 사진 및 대충 기억 속의 가격을 올려보겠습니다. <br>참고로 대형 마트 가격이며, 1파운드 = 1,800원으로 대충 계산 했습니다.<br>====================================================================================================================================<br><br>여행하면 뭐니 뭐니 해도 술을 빼놓을 순 없죠. 여행 중 만난 일행들하고 헤어지기 아쉽다며 밤 늦게 까지 술 마시고, 다음 날 기차, 비행기 시간 맞추러 캐리어 혹은 배낭을 짊어 지고 토 쏠릴 정도로 뛰어본 경험은 다들 있잖아요?<br><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314_154354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72F.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4986Dw3tms7ugcEhlTGdmPyx875mwVm5z.jpg"><br>호세꾸엘보에서 나오는 마르가리타 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죠. 700미리 한 병에 대략 6,700원 이네요. 컵과 함게 냉동실에 얼려 놓고 살얼음이 되면, 같이 냉동된 컵을 꺼내어, 소금이 깔린 접시에 컵을 뒤집어 컵 가장자리에 소금을 듬뿍 발라 주고 따라 마시면 됩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511_142018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5F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7350BHPfIlogqDHgIEe24hG.jpg"></div>잭콕 좋아하세요? 귀찮게 말아 드시지 말고 그냥 사드시면 됩니다. 사진에 가격이 안 나왔네요. 2파운드(3,600원) 내외였던것 같습니다. 혼자 무슨 재미로 마시냐고요? 펍마다 요일 별로 이벤트로 무슨 Day하는 경우가 많은데, 날짜가 맞다면 위스키 or 럼콕 데이 해서 한 잔에 1파운드 정도에 마실 수 있습니다. <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314_154507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79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4988w61Zkrnyl.jpg"><br>알콜 중독자냐, 무슨 위스키, 칵테일이냐 하시는 분은 맥주 사 드시면 됩니다. 하이네켄 한 병에 3,500원 정도 하네요. 한국 마트에서도 보통 3,500원 정도 한다고요? 잘 보시면 650미리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할인 행사를 하지 않고 있네요. 국가 및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행사 들어가면 최소 20~30% 싸지고, 반 값 행사도 많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815_124558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BB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5001ucIXWvmCAYyUsiwGu3NmHddZ8.jpg"></div>무슨 맨날 술만 먹냐고요? 과일도 먹고 우유도 마십니다. 공산품이 아니라서 정찰가는 아니지만, 잘 익은 자두 1킬로에 1,800원, 우유도 4파인트(1파인트는 0.57L 즉 2.28L)에 1,800~2,000원 정도 합니다. <br><br>그러면 뭐하냐 그쪽 동네는 인건비가 비싸서 식당에서 밥 한 번 먹으면 장난 아니라면서?<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810_222319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53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4994N6k5f3JaQv.jpg"></div>네 맞습니다. 마켓 물가가 싸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server시급이 만원~만오천원 사이인 영국에서는 외식하려면 돈이 꽤 많이 듭니다. 빅맥 밀(세트)이 4~5파운드(7,200~9,000원) 정도 하니까요. 그러나 햄버거 세트 하나에 배가 차시나요? 언제나 많이 먹지만 가난한 우리가 발품 조금만 판다면 위와 같은 뷔페식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빅맥보다는 비싸지만 1파운드 정도만 추가하면(12,000원 정도)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거든요. 대신 음료는 tap water라고 쓰고 수돗물이라고 읽는 것을 시켜야 합니다. 고객님 저녁에 오시면 6,000원 추가인건 아시죠?<br><br>밥으로 무엇을 먹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후식으로는 도시남녀를 대변해주는 커피 정도는 마셔야겠죠?<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813_041202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6FB.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4999xWrhHfkXDC7qbyWUqnwv.jpg"></div>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케잌하나 드시면 7,200원 되겠습니다. 점심 먹고 나면 당연히 스타벅스인데 장난 치냐고요? 스타벅스 가셔서 우리나라 표현으로 오늘의 커피 드시면, 1.5파운드(2,700원) 되겠습니다.<br><br>여행 갔다 오면 당연히 기념품, 선물 사야한다면서요.<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812_112852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53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4997ViPFK5aXb237W2i.jpg"></div>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에서 파는 기념품 중의 하나 입니다. 3,700원 정도 하네요. 너무 싸다고 사기 아니냐며, 의심하지 마세요. 안에 질소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br><br>영국하면 홍차인데.. 그래도 홍차는 하나 사가야 되지 않겠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근처에 보이는 홍차 전문점을 찾아 가세요.<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818_022916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C2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5003xCTOmE7499nFkAqN1mLVQ.jpg"></div>트와이닝과 함께 꽤 유명한 휘타드 홍차 입니다.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려고 포장만 조금 이쁘게 해놓고 6팩에 15파운드(27,000원)로 판매하고 있군요.(낱개 가격인 2.8 X 6 해봐야 16.8파운드 인데, 1,8파운드 밖에 안 깍아 줍니다.) 이런 부조리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죠. 당장 대형마트로 달려 가세요. 포장은 조금 덜 이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휘타드보다 훨씬 더 인지도가 높은 트와이닝 홍차는 항시 하는 할인 행사로 100티백에 2파운드(3,600원) 정도 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br><br>영국 마트 물가는 우리 생각보다, 우리나라 보다 많이 쌉니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지 않는 품목이 있어요. 우리나라 마트 갈 때마다 정말 싸다고 느끼고, 고맙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해산물 가격인 것 같습니다.(제가 해산물을 좋아해서 눈여겨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아래 아귀는 킬로 당 18파운드(32,000원 정도)에 판매 되고 있습니다. <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P20110409_13203000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52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514991wD6OfA5tofrv2G6aOiW8qNUk.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인건비가 비싼 나라에서, 그 힘들다는 바닷일을 한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니, 가격 책정이 그 노동의 강도와 비례하는 것 같고 합리적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유럽에서 친구랑 식당에서 요리 두개를 시켰습니다. 립아이였는지 티본이었는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스테이크와 생선 요리를 시켰는데 계산할 때 보니 생선 요리가 두 배는 비싸더군요.)<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36" height="19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8910469WB188s8QA4ZtPEIgGBGqCRVK.jpg" alt="Simple_style_cartoon_wallpapers_1280x800_(04).jpg" style="border:medium none;"></div><br>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