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운영자님께서는 이번 롤게 사태에도 오프라인 토론을 통한 상호 조정과 해결을 제시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분명히 오프라인 소통을 통한 장점들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의사 소통이 빠르고, 서로 예의를 지키기 쉽고, 책임감을 이끌어 내는 등의 부정할 수 없는 장점들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하지만 어떤 집단의 의견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참석하기 위해서는</div> <div><br></div> <div>집단 내의 충분한 자체 토론과 협의와 자료 조사 등의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div> <div><br></div> <div>그렇지 못하다면 최대한 많은 유저의 참석을 이끌어 내어서 현장의 목소리가 집단을 반영 할 수 있도록</div> <div><br></div> <div>'일정 수 이상'의 참석자를 유치하기라도 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럼에도 가끔 열리는 오프라인 토론회는 항상 급작스럽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갑자기 날짜가 잡히고, 시간은 촉박하고. 참여율은 저조하죠.</div> <div><br></div> <div>참여율이 저조한 면에 대해서는 유저들의 잘못도 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의 권리를 쟁취하지 못한 것이니까요</div> <div><br></div> <div> </div> <div> 그러나 반복되는 토론회의 양태를 보면</div> <div><br></div> <div>어쩌면 운영팀 쪽에서 신속한 대응, 열려있는 공개토론의 자세를 핑계로</div> <div><br></div> <div>유저들의 반발을 무마시키고 일부 유저들을 입맛대로 구슬리는 수단으로서 사용하는것이 아닌가 하는</div> <div><br></div> <div>음모론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현 오프라인 토론회는 그리 만족스런 성과를 얻고 있지 못함에도 그 개최 방식과 접근에 있어</div> <div><br></div> <div>유의미한 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유저가 토론회 개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전무하고</div> <div><br></div> <div>결정된 고지를 받아들이는 방법 밖에 없는 매우 권위적인 본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우리는 훨씬 더 민주적인 방식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빠른 반응, 사과와 함께 운영 팀 내에 진상조사 팀을 구성하고 유저 중 주요 참고인들과 온라인, 전화통화, 대면접촉 등을 통하여</div> <div><br></div> <div>기록된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사태를 정리 한 뒤 그것을 고지한 상황에서 좀 더 큰 규모의 토론회를 개최 할 수도 있고</div> <div><br></div> <div>그 고지된 글을 토대로 온라인 토론을 할 수 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마치 검찰이나 정부 기관에서 시민단체 인사나 참고인을 불러다 앉혀놓고 '협조'를 얻는 듯한 방식보다는</div> <div><br></div> <div>보다 많은 유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고 넓은 영역의 집단지성을 활용하는것이</div> <div><br></div> <div>현실적으로 득이 되며 시대의 흐름에도 부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운영자님께서 이 부분에 대하여 재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