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친노라던가 비노라던가 이런 싸움 벌일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저 차단하던 말던 상관없어요.
이번엔 좀더 수위를 높혀볼까 합니다.
시사게 여러분들, 우리 진짜 이대로 가야하는거 맞습니까?
5월 한달간 어떤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봅시다.
일단 문재인 체제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시사게는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였죠.
심지어 비노쪽에서는 문재인은 사퇴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자 그럼 문재인은 뭐했습니까? 자신은 사퇴하지 않겠다라고 했습니다.
연일 tv조선,채널a 기타등등 비노계가 계속해서 압박해왔습니다.
그리고 비노인 이종걸이 원내대표가 됐죠.
지금 안철수가 공동전선을 거부한 이유가 아무래도 석연치 않다 이말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안철수가 왜 박원순을 30분만 보고 단일화를 했었나 이말이죠.
그리고 안철수가 왜 사퇴를 할수밖에 없었는지 대선 2일전에 갑자기 외국으로 갔는지, 그리고 왜 비노는 친노에게 비협조적이였는지
정말로 다시 생각해봐야 되지 않아요? 정말로 자리를 원해서 땡깡 부리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충고'로 보고있는건지 생각해봐야 되지 않냐구요.
생각해봐요. 김대중을 당선시킨게 김한길 이였어요. 조경태는 노무현이 부산에서 당선 되는거 보고 잤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정동영도 친노중에 한사람이 아니였어요?
그리고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정말로 혁신을 이끌 사람으로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자 생각해봐요. 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그렇게 욕을 먹었냐구요. 노동자인권은 땅으로 떨어졌고, 진보를 말살시켜서(물론 NL들이 해집어 진건 사실이지만) 제대로된 목소리를 못냈어요. 그다음엔 다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집권했잖아요.
이말까지는 할지 몰랐는데, 님들, 진심으로 문재인이 혁신을 이끌고 총선에서 승리할 사람처럼 보입니까?
그리고 문재인은 노무현 MK.2가 아니라 문재인 그자체가 되야 한다고요. 지금 이렇게 가다간 분당돼고 망한다구요.
나 진짜 문재인 지지자에요. 여태까지 제가 했던 리플들 글들 전부다 둘러보시면 아시잖아요.
그런데 현재 우리가 진짜 추구해야될건 노무현이 아니라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이 실패한걸 뛰어넘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생각해보세요. 노무현프레임만 걸리면 야당은 무조건 무력해져요. 이것은 노무현의 그림자가 야당을 집어 삼켰고 그리고 지난 재보궐때 패배한것이 아니였습니까?
또한, 정동영이 천정배가 나간것에 대해 우리가 잘못이 있었는지 생각을 해야 되는거 아니였냐구요.
지금 안철수 지지자가 떴다고 조롱하고 묵살하고 이럴때가 아닙니다.
또한, 바깥에서 나온 불만보다, 조용히 불만을 가지는것이 훨씬더 무섭다는것을 알아야 하잖아요.
즉 새정치 민주연합은 진짜 혁신을 해야한다면, 진짜 친노라고 불리우는 문재인이 노무현을 뛰어넘서 친노패권주의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겠끔,그리고 진짜 노무현의 친구였다라면, 잘못을 지적해주고, 진짜 노무현의 가족도 안볼만큼 잔혹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시사게 여러분, 우린 진짜 투쟁이 제대로 이어져 가고 있는거 맞습니까?
왜 어째서 시사게가 편향성을 가지고 있는 글이 자꾸자꾸 나오는지 생각을 해봐야 돼지 않냐구요. 바깥에서 불만이 나왔을때 우린 진짜 닮고 싶지 않았던 수꼴들이 돼가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지금부터 저는 일베 저격을 하지 않겠습니다.
시사게는 새누리당 지지자이든 안철수 지지자이든 새정치 민주연합 지지자이든 남을 존중하고 토론하는 모습이여야 하는겁니다.
이상 전툴루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