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집을 나와 여행하고 있는 고2에요 </div> <div>거제 오늘 세군데 다녀왔고 </div> <div>많은걸 느꼈어요 </div> <div> </div> <div>원래 자살을 염두에 두고 한 가출이였거든요 </div> <div>근데 봉하마을 가서 열심히 일하시는 봉사자님들 보니까 마음이 바껴서 </div> <div>제가 뭘 하고 살아야할지 뭘 위해 살아야할지 되돌아보는 여행을 하자 싶어서 </div> <div>구미 박정희생가 거제 바람의언덕 </div> <div>두군데 더 다녀왔거든요 여행이야기는 여행게시판에 써놨고.. </div> <div> </div> <div>여튼 각설하고요.. </div> <div> </div> <div>저는 고 2입니다. </div> <div>집을 나왔죠 앞서 써둔대로.. </div> <div>폰 유심을 빼둔지라 전화통화, 메세지 안되고 </div> <div>와이파이 간간히 잡히는곳에서 카톡, 페북 합니다.. </div> <div>여튼 제가 봉하마을 구미 바람의언덕 다녀와서 정말 느낀게 많거든요 </div> <div>그것도 여행게에 써놨으니 빼구요 </div> <div>근데 오늘 광주에 가려고 했어요 </div> <div>광주 518기념공원 갔다가 진도 팽목항 들리려고해서 </div> <div>아까 세월호 게시판에 진도 지금 가면 어떻냐고 글써서 물어봤더니 </div> <div>팽목항엔 별거없고 진도 체육관에 인력 부족하다고 그러더라고요.. </div> <div>저 정말 단원고 애들이 진짜 제 친구들인것처럼 </div> <div>정말 서럽고 진짜 원망스럽고 그랬거든요 </div> <div>진짜 지금 타이핑 치기가 힘들어서 다 서술하지는 못하겠지만.. </div> <div>여튼 그래서 금 토 일 봉사를 하고 올까 하는데 </div> <div> </div> <div>금요일날 학교에 안가면 징게를 준대요 </div> <div>그건 솔직히 어찌되든 달게 받을거라 상관없는데 </div> <div>토요일날 제가 항공모함 견학을 가야하는데 </div> <div>보내주는곳이 참여위원회라는 활동에서 가는거거든요 </div> <div>거기 들어가려고 정말 용써서 들어갔어요 </div> <div>많은 활동들 하려고 들어간건데 </div> <div>두번째 활동부터 빠지면 거기 총무로써 좀 아닌것같고.. </div> <div>일종의 역할갈등이 일어났어요 .. </div> <div> </div> <div>둘 다 몇번 안오는 경험이잖아요 </div> <div>정말 세월호 소식들으면서 궁금했고 돕고싶었는데</div> <div>기왕 전라도 간김에 도우고 오고싶고 </div> <div>정말 항공모함 궁금하고 구경도 하고싶었는데</div> <div>이렇게 기회도 났고.. </div> <div> </div> <div>어떡해야할까요..?? </div> <div>밤샌지라 글이 엉망이여도 양해바래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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