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에 쓴 글이지만, 귀신이야기가 많아서 다시 올려봅니다. </div> <div>전 귀신도 몇번 ㅠ 경험해봤고, 밑에 쓴 글로 인해 사후세계? 저승사자? 같은걸 믿게 되었어요.. </div> <div>---------------------------------------------------------------------------------</div> <div>20살때 아빠가 갑자기 출장때 사고가 나서, </div> <div>수술 5번 받고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있던 시기가 있었어요, </div> <div> </div> <div></div> <div>그날도 학교 가고 알바하고 엄마랑 교대해주는 날이어서 병원에서 자는 날이었는데 </div> <div></div> <div>병원에서 자는게 6개월이 넘어가는데도,, </div> <div>영 불편하고 잠자리가 편치 않았죠. 그때 시간이 기억하기론 11시쯤 되서..</div> <div> </div> <div></div> <div>그날따라 유난히 좀 그래서 병원 비상계단에서 야경좀 보다가 들어가려고 (병실이 너무 더웠어요 공기가 뭐랄까.. ) </div> <div>보고 있는데 갑자기 싸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더니 CPR CPR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div> <div></div> <div>놀라서 서둘러 병실로 돌아갔는데 저희 병실은 아니고 </div> <div>옆 병실이더라구요,, </div> <div> </div> <div></div> <div>그래서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있는데 한 10분 뒤 의사선생님 간호사들 다 달려왔지만</div> <div>돌아가셨나보더라구요.. </div> <div></div> <div>그리고 아빠 옆에 붙어 있는데 같은 병실 분의 상태가 안좋아보이고 간호사분들이 달려왔고 다시 한번 CPR 경고가 .. </div> <div></div> <div>무섭기도 하거니와 놀라서 앉아있었는데.. </div> <div>결국 그분도 돌아가셨어요.. </div> <div> </div> <div></div> <div>마음이 좀 착잡해서 병실에서 나와서 복도에서 서성거리고 있는데 다시 한번 또 CPR 소리가.....</div> <div>진짜 이게 무슨일인가 너무 소름끼치는데.. </div> <div>처음에 돌아가셨던 분이 있던 병실에 다른 분이 그분을 보고 쇼크를 일으키셨다고.. ㄷㄷㄷ </div> <div>결국.. 그분도 돌아가셨습니다.. </div> <div> </div> <div></div> <div>의료진들도 와서는 자기 의사생활중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진짜 엄청 허탈해하시면서.. </div> <div>간호사들도 놀라고.. </div> <div></div> <div>무섭고 두려워서 밖에 나와 있는데 복도에서 옆방 할머니를 만났는데 </div> <div>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아이고,, 아까부터 까만 옷 입은 남자가 이방하고 저방을 들락날락 하더니 </div> <div>아무래도 내가 본게 저승사자 인가보다. 하는데 </div> <div> </div> <div></div> <div>진짜 너무너무 소름끼쳐서 그날은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div> <div>근데 저희 아빠도 돌아가시기전에.. 이상한 소리를 하시긴했어요.. (결국 저희 아빠도 돌아가셨지만 .. ) </div> <div>자꾸 어떤 사람이 보인다고,, 방에 왔다갔다 한다고,, </div> <div> </div> <div></div> <div>그 경험 이후 저는 왠지 저승사자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지금도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소름끼치는 일이었네요 </div> <div>가끔 환청처럼 그날 CPR 소리가 들립니다..ㅠㅠ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