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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607893
    작성자 : 유자비
    추천 : 0
    조회수 : 422
    IP : 175.223.***.24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8/18 14:12:23
    http://todayhumor.com/?sisa_607893 모바일
    초심을 지워준 내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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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올해 31살인 직장인이다. 내가 하는 일은 연구 보조다. 에둘러 말하면 좋은 미사 어구들이 있겠지만 짧게 속된 표현으로 하면 시다다. 한번의 이직을 하고 5년 넘게 이 분야 일을 했다. 핵심 인력은 아니지만 나보다 더 비싼 핵심인력들의 시간을 더 싼가격에 만들어 준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역할이다. 나는 이 일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일에 만족하고 그 일을 잘 수행하였다. 회사는 나 입사 이전 부터 몇년 이상의 시간을 써서 연구했다. 그리고 그 기술을 팔았다. 그리고 이제 이 분야의 나의 전문성은 필요가 없어졌다. 분야가 좁고 핵심인력도 아니기에 이직이 더 어렵다. 결국 업무와 상관 없는 다른 역량으로 시너지를 키우든, 버리진 않았으니 그냥 지금 회사 잘다니든, 아예 다른 일을 하든 결정해야한다. 난 가장 결정을 뒤로 미루는 그냥 다니기를 하고있다. 회사가 기술을 파는 이유는 끝까지 책임지면서 돈을 벌기 부담스러워서 인 듯 하다. 연구가 실패한 것이 아님에도 사업을 매각 하였다. 국가의 돈을 써서 진행 했지만 앞으로의 실증과 책임을 피하고 싶은 것으로 추정한다. 내가 매입한 회사로 넘어가지 않은 이유는 지금 회사의 돈과 안전성이 가장 크다. 모든 것이 그대로지만 회사만 바뀌는 거다. 비전이 있는 아이템이다.라고 말하는 최고 권력자의 사탕발림은 어의 상실이다. 그렇게 좋은데 왜팔어? 그렇게 좋으면 님도 가시죠? 라고 되묻고 싶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이유는 그 회사로 넘어간 전임 내 팀장 때문이다. A회사에서 B회사로 기술을 파는 협상을 하면서 B회사로 가는것이 확실시 되는 A회사 팀장에게 협상을 맞긴다. 그리고 그것을 최고 권력자가 묵인한다. 여기서 A 회사의 팀장이 내 전임 팀장이다. 그는 핵심 연구 인력을 모두 배제하고 본인만 최고 조건으로 B회사로 이직에 성공하셨다. 난 처음부터 갈 생각이 없었으나 가고싶은 생각이 있던 핵심 기술 인력은 한사람도 챙기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하지만 핵심 기술인력이 가지 않더라도 계약 내용에 따라 B회사에서 요청하면 가서 기술 전수를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최고 권력자가 팀장에게 속고 있다는 전제로 시나리오를 짜서 최고 권력자를 설득하려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결과가 결정되고 뒤돌아 보니 최고권력자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의문이 많은 의사 결정이 되었다. 아무 이유없이 본인에게 득될게 없는 상식적이지 않은 의사결정을 하는데는 최고권력자 본인의 정치적 혹은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으로 강하게 추정된다. 하지만  나같은 말단에게는 직접적으로는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다. 수십억 하는 수입한 연구용 전용 장비들은 감가상각을 어떤식으로 처리 했는지,다른 방식을 쓴건지 넘기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다. 이일 하려고 지은 건물은 한구석 빼고는 전부 B회사로 임대해 주었다. 새로 들어온 B 회사는 A회사가 사용하던 일체를 넘겨 매우 좋은 조건으로 받은 듯 하다. 회사에 손해를 눈감고 잘못된 결정을 묵인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다. 이거 손해 아닌가 왜이러지 객관적 자료를 만들어 최고 권력자를 만난다. 알았다 라는 답을 듣는다. 장비 이외에 자재만도 수십억이다. 자료를 만들어 최고 권력자를 만난다. 알았다 라는 답을 듣는다. 그리고 직접 공개 하지는 않지만 계약에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은것 같다. 누군가가 본사로 투서를 보냈다. 감사실에서 감사를 한다. 투서 내용이 맞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서야 느끼게된다. 지금 시대에는 정부도 언론도 제 역할을 못하는데 회사 내부 자정기능에 쓸대없이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주인도 아닌데 주인인냥 너무 나댓다. 노비 주제에 쓸대 없는 마음을 쓴것이다. 이 주인 의식은 학창 시절부터 회사에서 까지 우리사회가 대중들에게 하는 지속적인 반복 학습한 결과였다. 나역시 그중에 하나이다.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정과 정성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학습된 믿음이다. 하지만 내가 느끼게 된건 많이 달랐다. 이제는 새로운 다짐을 한다. 난 주인이 아니다. 난 직원이다. 직원은 가족이 아니다. 이렇게 책임감을 지워 나가니 마음이 편해진다. 주인의식을 지우고 직원 의식으로 무장한 참 직원. 돈만 받으면 된다. 주인이 시키면 하는거지 노비가 생각이 많았다. 내가 하는 일의 이유는 돈이다. 자꾸 직장에서 보람찾으려고 하면 안된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이런류의 권력자 묵인 추정 먹튀는 MB이후 KT에서 인공위성 팔아 먹을 때 보았었는데 아주 가까이서 격게 되었다. 기분이 정말 구리다.회사는 상반기 6000억 흑자 임에도 인력 구조조정을 실행 하였다. 위기라는 말을 하도 많이 해서 사람들이 언제는 위기아니였냐고 짜증을 내자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이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불확실성 패티쉬에 걸린듯 하다. 여기에 적지 못한 내용이 있어 본연의 역할을 한다면 감사원 혹은 국정원 혹은 국민신문고에도 적어 볼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다 유명무실하다. 가끔 내부 고발자가 되는 상상을 해본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영화같은 일이다. 일단 직장에서 버려질것이 확실시 된다. 정부에 제보하면 내부 고발 한게 나라는 것이 정부에서 아웃팅 된다. 국민 신문고 아이피를 추적하여 제공하는 정부 아니던가 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정부면 정작 제보한 이슈는 해결 되지 않는다. 언론에 흘려 운좋게 이슈가 된다. 제보자 탐색에 걸리고 난 짤린다. 제보한 내용은 이슈다 라는 사실 외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치이슈 덮기용으로 잠시 쓰이고 짬된다. 결론은 아빠가 부자 주인인 노예여야 시도 할만 하다. 전제부터가 말이 안되는 소리다. 내부고발에서 보호장치가 없다. 고발 할 경우 손해가 빚있는 부모님과 가진게 없는 나에게는 치명적이다. 이렇게 나도 침묵하고 살아간다. 정의는 없다.역시 우리는 남이다. 위 모든 것은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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