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짜다 한번씩 글 올리는 여징어 입니다 ^.^
아는 오빠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사이퍼즈를 어느덧 벌써 2년 가까이 하게 되었더라구요
지금은 가끔 하지만 할줄 아는 게임이 리듬 게임과 fps 없어서 리듬 게임과 서든만 하던 저에게 사이퍼즈를 해보라고 권유 받으면서 시작했는데
어느덧 78급이나 되어버렸네요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루이스로 셀렉 10급까지 찍으면서 정말 욕 많이 먹은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여
제가 배운거라고는
결슬 -> 영동
그렇게 해서 영동으로 대박나면 혼자 막 웃고 좋아 하고 그랬었는데........
참 지금 생각해 보면 어쩜 저렇게 단순 햇는지 모르겠네요 ㅎ_ㅎ...
그러다가 샬럿에 빠져서 샬럿만 하고 클랜 가입도 해보고 5인팟해서
허공 싱크를 연속 3번이나 해서 팀원들한테 육성으로 욕 먹으면서 까지 햇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그떄 제가 잘 못햇는데 욕 먹어서 기분 나빠서 토크온으로 서로 욕하면서 싸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분한테 굉장히 죄송하네여)
50급까지는 뼛속까지 원딜충이라서 원딜만 하다가
흔히 말하는 원딜퍼즈....... 조합의 한계 여자라서 원딜 밖에 못해서 그냥 넌 목소리 버프나 해라 식으로 파티 꼇던 기억까지
그 말이 듣기 싫어서 정말 모든 근캐를 다 연습해 본 거 같네요
(그 말 들은 이후 마이크를 박살내고 거의 듣톡으로 게임하거나 솔플로만 게임했네요)
여자라는 그 한계를 깨기 위해 1년동안 근캐만 연습했던 기억이 있네요
상황 센스 판단 연계 등등 하나 하나 배워 가고
직장 생활 하면서 꿋꿋이 아프리카 방송 꾸준히 보고 엑토 방영한 날은 게임도 안하고 잠자는 그 시간까지 엑토를 계속 돌려보고
씻을떄도 엑토 틀어놓고 본 기억이 나네요 (저희 엄마가 정신 나갓다고 할 정도로 ㅠㅠ....)
지금도 매일 매일 30분씩은 자유연습장 가서 항상 콤보 연습을 하고 친선전 방 파놓고 혼자서 난간타기 등등을 연습하지만 여전히 잘 안되네요.......
(제 손이 커먼이라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요 ㅠㅠ)
이렇게 연습하다 보니까 이제는 모든 근캐를 잘 하는게 아니라 이제야 기초를 벗어난거 같네여
(아직은 더 연습이 필요 합니다 ㅠㅠ)
지금도 여전히 못하지면 갑자기 이 글을 쓴 이유는
평소때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어린 중학생 분들이 사이퍼즈를 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엉망인 템트리에 무작정 다이브 합성할때 5레어 기본 투자 합성 등등
하지만 웃으면서 일반전 하는 모습을 보니까
순간 사이퍼즈 하는 제 모습이 갑자기 떠 오르더라구요
게임 안 풀리면 공방 사람들한테 성질 팍팍 내고 그러면 또 귓말까지 가서 싸우고
토크온 하다 보면 한숨 쉬면 안되는데 한숨 쉬는 제 모습을 보면
아 내가 당했던걸 남들에게 하고 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네요
글에 두서가 없었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 어짜피 상대방이 카인 벤 합니다. 우리는 윌라드나 토마스를 벤 합시다 !!!!!!!!!!!!!!!!!!!
(히카는 안되요......... 내가 해야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