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면허 딴 직후에는 보험 가입비가 너무 비싸서 면허 따고 좀 지난 요새에서야 운전 연습을 하고 차를 타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초보자이기도 하고 성격도 워낙 겁이 많은지라 지나칠 정도로 안전 운전을 하고 있어서</div> <div> </div> <div>별다른 건 문제가 없는데 항상 택시 때문에 사고의 위기에 노출됩니다.</div> <div> </div> <div>조금 느리거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클랙션을 울리거나 불만 있으면 들이받아보라는 식으로 배째운전을 하는 택시기사들 정말 많더군요.</div> <div> </div> <div>아버지께서 택시기사들 욕할 때도, 인터넷에서 택시 기사들 욕할 때도 다 편협한 생각이고 성급한 일반화라고 생각했는데</div> <div> </div> <div>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 내에서 봤을 때 정말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의 비율이 정말 높습니다.</div> <div> </div> <div>아니 여태 운전연습하면서 겪은 난폭 운전자들 중에 딱 1명 빼고 다 택시 기사들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저도 택시를 자주 이용하고 좋은 택시 기사분들을 많이 만났고 그분들에게 여러 배려를 받은 좋은 기억들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런 인식들도 이런 일의 반복으로 점점 덮혀가고 빛을 바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솔직히 도로에서 택시만 보더라도 일단 지레짐작으로 움츠러들고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도로 달릴 때 뒤에 택시가 있으면 느리다고 빵빵거릴 것 같아서 가슴을 조립니다.</div> <div> </div> <div>정말 택시 기사분들 중에 혹여 이런 분들이 있다면</div> <div> </div> <div>도로에서 그런 일은 좀 참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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