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frame width="400" height="50" src="https://www.youtube.com/embed/W6wYoF6CV28" frameborder="0"></iframe></div> <div>The pillows - Blues drive monste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7" height="819" alt="캡처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692138zSt35USWDoDQ54rj6l8XQIggdiVvFN.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81" height="815" alt="캡처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692134XfMEPw7oM5BeI.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img width="631" height="929"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70430dgIq3dB2aR5uHqzHqH6d.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반지의 기사(원제:惑星のさみだれ. 호시노사미다레=별의 장마, 유성우. 사미다레는 히로인의 이름이기도 하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80" height="867"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70376LU9vUBwjiCYi2b48ND.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7" height="877"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70376XqizyVAww4suHEv79q6lUwQpz6GlxBn2.jpg"></div> <div> </div> <div>지극히 평범한 대학생 아마미야 유히는</div> <div><br>어느 날 나타난 도마뱀에게 지구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마법사로부터 공주를 지키고 </div> <div> </div> <div>마법사로부터 지구를 지키는데 협력하라는 의뢰를 받는다</div> <div><br>거절할 새도 없이 반지와 능력이 주어지고</div> <div><br>적에게 습격을 당한 유히를 위기에 순간에서 </div> <div><br>구한 건 다름 아닌 이웃집 소녀, 사미다레.</div> <div><br>그러나 그녀에게는 또다른 거창한 계획이 있었다?!</div> <div><br>평범한 일상과 기묘한 세계가 공존하는 신감각 판타지 스토리!</div> <div> </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2" height="490" alt="캡처.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70468sPQKIlvEK.jpg"></div> <div><strike>(아니, 지구를 지키라고 했더니 왜 지구를 때려잡으신다고.jpg)</strike></div> <div><br> </div> <div><br><br>지구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마법사, 공주를 지키고 세상을 구할 숙명을 부여 받은 짐승의 기사들, 그리고 최강의 정령 공주!</div> <div> </div> <div><strike>(공주 혼자 마왕도 때려잡을 것 같은데...)</strike></div> <div> </div> <div>어딘가 클래시컬한 마도사와 공주 그리고 용사의 이야기 같으면서도 중요한 부분에서 나사 하나쯤 빠진 것 같은 컨셉.</div> <div> </div> <div>그리고 박진감과 긴장감이 절절한 영상미 넘치는 전투!</div> <div> </div> <div>깔끔한 이야기 전개 속에서도 소년소녀들의 갈등과 성장을 잘 다루어낸 수작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h2>그.런.데<br></h2> <div> </div> <div> </div> <div>이 재밌는 만화의 근간이 된 노래가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사실 많지 않지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427" alt="6ffbcc5e52b590769af69cd283f4659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71075W7GhlzjC8A4vMGY.jpg"></div> <div> </div> <div>만화의 전체적인 컨셉에 영향을 끼친 노래. 그것은 바로 <strong>The pillows</strong>의<strong> Blues drive monster!</strong></div> <div> </div> <div>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해석해보자면 '우울은 몬스터를 데려온다' 혹은 '우울이 데려온 몬스터'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아티스트는 그 유명한 명작<strike>(괴작?)</strike> 프리크리의 삽입곡으로 유명했던 밴드! </div> <div> </div> <div>블루스 드라이브 몬스터 또한 프리크리에 삽입되었던 곡입니다. </div> <div> </div> <div>그 유명한 바니걸 복장에 기타타고 날아다니는 다이콘 패러디 장면의 삽입곡이죠.</div> <div> </div> <div>가사를 보자면 바로 이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Blues drive monster</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メガネに貼りついてるようにどこを見ても <br>메가네니하리쯔이테루요-니 도코오미테모 <br>안경에 들러붙은 것처럼 어딜 보아도 </div> <div> </div> <div>かわりばえしないこの景色 今日も退屈でがっかり <br>카와리바에시나이코노케시키 쿄우모 타이쿠쯔데갓까리 <br>바뀐 보람도 없이 오늘도 지루하고 실망스러운 이 경치</div> <div> </div> <div>皆いったいどんなシステムで感情をコントロ－ルしてるんだ <br>미나잇타이 돈나시스테무데 칸죠-오 콘토로-르시테룬다 <br>모두들 대체 무슨 시스템으로 감정을 컨트롤하고 있는 거야?</div> <div> </div> <div>氣が狂いそうで 泣きだした僕がまともなんだよ <br>키가쿠루이소-데 나키다시타 보쿠가 마토모난다요 <br>미쳐버릴 것만 같아서 울어버린 내가 정상이라고</div> <div> </div> <div>morning station 滿員電車に乘れなくて <br>morning station 마닌덴샤니노레나쿠떼 <br>morning station 만원 전차에 타지 못해서 </div> <div> </div> <div>鍵だらけの部屋にこもった少年時代 <br>카기다라케노헤야니 코못따 쇼넨지다이 <br>자물쇠투성이 방에 틀어박혔던 소년시절 </div> <div> </div> <div>ラジオから拔け出してきたエレクトリックな怪物 <br>라지오카라누케다시테키타 에레크토릭크나카이부쯔 <br>라디오에서 뛰쳐나온 일렉트릭한 괴물 </div> <div> </div> <div>ささやいてばっかりのスピ－カ－を君は息で吹き飛ばした <br>사사야이떼밧까리노 스피-카-오키미와 이키데 후키토바시타 <br>속삭이기만 하던 스피커를 너는 훅 불어서 날려버렸지</div> <div> </div> <div>時代が望んだヒ－ロ－目前で倒してよ <br>지다이가노존다히-로-메노마에데타오시테요 <br>시대가 기다리던 히어로를 눈앞에서 때려눕혀버려</div> <div> </div> <div>power station 何ボルトだってあげるよ <br>power station 난보르토닷떼아게루요 <br>power station 몇 볼트든 올려보자구 </div> <div> </div> <div>Blues Drive Monster!! </div> <div> </div> <div>憂鬱な世界を踏み潰してくれないかずっと待ってる <br>유-우쯔나세카이오 후미쯔부시테쿠레나이카 즛또맛떼루 <br>우울한 세상을 짓밟아주지 않겠어? 쭉 기다려 왔다고</div> <div> </div> <div>na-na-na- </div> <div> </div> <div>大人が眉間にシワを寄せる笑い聲と <br>오토나가 미켄니시와오 요세루 와라이코에또 <br>어른이 눈살을 찌푸리는 웃음소리와 </div> <div> </div> <div>足音が響きわたってゆっくりと近づいて來る <br>아시오토가히비키와탓떼 윳쿠리토찌카즈이테키루 <br>발소리가 울려 퍼지며 천천히 가까워져 온다 </div> <div> </div> <div>奴らピストル持ってキミの巨大な喉を狙ってるんだ <br>야쯔라피스토르못떼 키미노쿄다이나노도오네랏떼룬다 <br>놈들은 피스톨을 들고 너의 거대한 목을 노리고 있어 </div> <div> </div> <div>そんなもの通じるんだなんて思い上がりなんだよ <br>손나모노 쯔-지룬다난떼 오모이아가리난다요 <br>그런 게 통할거라고 우쭐대다니 바보 같지</div> <div> </div> <div>radio station 幻の壁を破って <br>radio station 마보로시노카베오야붓떼 <br>radio station 환상의 벽을 깨부수고 </div> <div> </div> <div>Blues Drive Monster!! </div> <div> </div> <div>憂鬱な世界を踏み潰してくれないかずっと待ってる <br>유우쯔나세카이오 후미쯔부시테쿠레나이카 즛또맛떼루 <br>우울한 세상을 짓밟아주지 않겠어? 쭉 기다려 왔다고</div> <div> </div> <div>oh yeah </div> <div> </div> <div>何度も夢でキミの肩にまたがって走ってた夜が明けるまで <br>난도모 유메데 키미노카타니마타갓떼 하싯테타 요가아케루마데 <br>몇 번이고 꿈 속에서 밤이 샐 때까지 너의 어깨에 올라타고 달렸었지 </div> <div> </div> <div>na-na-na- </div> <div> </div> <div>na-na-n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전체적인 가사의 컨셉은 지루한 일상에 질린 소년이 괴수를 향해 히어로를 때려눕히고 이 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밟아버리라고 부탁하는 스토리입니다.</div> <div> </div> <div>괴수에게 히어로를 쓰러뜨리라고 부탁한다니! 어찌보면 참 괘씸치만 지루한 세상에 대한 불만이 사심없이 드러나는 호쾌한 곡이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이런 재미 없는 세상은 그냥 콱 망해버려라! 라는 치기 어린 풋풋한 소년 특유의 반항감이 잘 드러나는 곡이 아닐 수 없습니다. </div> <div> </div> <div>이런 테마 자체가 반지의 기사와 상당히 일치한다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div> <div> </div> <div><strike> (사실 작품의 중요 요소인 비스킷 해머 또한 필로우즈의 곡 제목입니다)</strike></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84" class="chimg_photo" alt="브루스.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72482XMSLl7GwwksLYHLNc4y6q1.jpg"></div></div> <div><strike>(아니, 뭐,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여기 딱 나오네.jpg)</strike></div> <div><strike>(근데 가사에 거대한 목을 피스톨로 겨눈다면서 얘는 목이 없는데요?)</strik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노래의 테마 자체가 지루한 세상에 회의감을 품은 반항기 한창의 소년시절이라는 것.</div> <div> </div> <div>이런 짜증나는 세상은 그냥 부서버리자!!는 호쾌한 발상 자체가 만화 전체의 테마가 되어준 것이겠죠.</div> <div> </div> <div>그리고 '소년시절'이라는 것은 이들이 성장할 것이라는 암시이자 복선이기도 합니다. </div> <div> </div> <div>이 또한 만화의 전체적인 테마인 '어른이 되는 것'과 부합하는 것이죠. </div> <div><br>실제로 작가가 이 노래의 영향을 받았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div> <div>(인터뷰 A: <a target="_blank" href="http://maidsuki.egloos.com/4138588" target="_blank">http://maidsuki.egloos.com/4138588</a> / 인터뷰 B: <a target="_blank" href="http://maidsuki.egloos.com/4138649" target="_blank">http://maidsuki.egloos.com/4138649</a>)</div> <div> </div> <div>한 만화의 탄생배경에 이러한 노래가 있었다는 것.</div> <div> </div> <div>흥미로운 사실이지 않나요?</div> <div> </div> <div>필로우즈가 없었다면 반지의 기사라는 작품 또한 없었을 수도 있죠.</div> <div> </div> <div>마찬가지로 언젠가 반지의 기사를 근간으로 한 또 다른 만화나 노래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div> <div> </div> <div>이런 걸 생각하면 결국 문화의 여러 면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