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저는 빌라살고 저희 가족은 3층,4층에 삽니다<br><br>1,2층은 개별 층이지만<br><br>3층부턴 저희가 살아서 3층엔 3층 문이 따로 하나 더있습니다.<br><br>그래서 어차피 4층까진 안올라올줄알고 요새 덥기도 해서 문 열어놓고 잤었습니다.<br><br><br><br>오늘 아침 일어나서 잠시 휴대전화 보고있었는데 방문틈새로 회색 V넥에 까무잡잡한 피부의 남자와 눈이 마주쳤습니다.<br><br><br>공포보다는 혼란이 먼저 느껴지더라구요<br><br><br>뭐지? 왜 저 사람이 우리 집 안에 있지? 하고 한 10초간 멍 때렸습니다.<br><br>그 놈은 눈 마주치니까 가버리더라구요<br><br>심상치 않음을 느껴서 침대 밑에 있던 망치를 들고 방문 열어보고 아래로 내려갔더니 어딘가로 가버린듯 했습니다.<br><br><br><br>누나가 한 때 공부하려고 4층에서 살았었는데 그 때 이 미친새끼가 왔었더라면?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더군요;<br><br>저는 취미가 운동인데<br><br>그런 남자인 저도 망치들고 쫒아가면서 무서웠는데 <br><br>가족들 없이 혼자사는 분들 특히 여성분들은 진짜 이런 미친놈들 만나면 어떤 기분일지;; 갑자기 엄청 걱정되서 글을 쓰게 되네요<br><br>자나깨나 문단속.. 와.. <br><br><br>이런일이 나한테는 일어 날까?<br><br>저도 늘 이런 생각했는데 일어 나네요.. 소름..<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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