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저는 옛날 로보캅은 본적이 없구요.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옛날 로보캅을 몰라서 그런지 재밌었네요! </span></div> <div><br /></div> <div>액션의 통쾌한 맛은 없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지겹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div> <div><br /></div> <div>보통 히어로물이면 어떤 주제든 가벼운 분위기에 시원하고 현란한 액션으로 누구나 거부감없이 보는 맛? 보통은 그러잖아요.</div> <div>근데 이번 로보캅은 12세라고해도 오히려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풍겨요.</div> <div>마치 배트맨 시리즈같이 음울한 느낌???</div> <div><br /></div> <div>그렇다고 조커나 베인처럼 포스가 철철 넘치는 적과 고군분투하는건 아니고....</div> <div><br /></div> <div>말그대로 로보캅의 탄생과정을 나타내는 영화라고 봐요.</div> <div>히어로탄생의 과정이 나열되기는한데 빵 터뜨리는 맛은 없지만 그럭저럭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영화였음.</div> <div><br /></div> <div>원래 히어로 영화 1탄은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 많다고 봅니다. 어쩔수없는 탄생비화 이야기잖아요.</div> <div><br /></div> <div>스파이더맨1,배트맨비긴즈,어메이징스파이더맨,맨오브스틸등등이 나왔을때도 제 주위엔 지루하다는평이 들려왔는데 (물론 저는 재밌게봄)<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 <div>이건 '어떻게 등장하느냐?'가 필수인 히어로영화 1편의 고질적 문제인듯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액션부분에선 확실히 아쉬워할듯..? </div> <div>서든어택같은 총게임 하는듯한 방식으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밋밋하게 느낄수도있을듯여</span></div> <div>저는 뭐 액션이 심심하긴 했어도 로보캅의 절도있는 사격폼이 무지하게 멋있었습니다. 적이 총 겨누기도 전에 탕탕 쏴버리는 사격의 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 그리고 주관적으로 영화 자체가 진지해서 그런가 </div> <div>배트맨시리즈 느낌도 났어요. </div> <div>1.도시의 범죄를 지켜야한다는점에서 비슷한 냄새가</div> <div>2.게리올드만이 과학자로 나오지만 로보캅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배트맨의 고든이 겹쳐지더라구요. </div> <div>3.무엇보다 올블랙에 간지나는 오토바이.....배트맨이 저절로 연상되더군요. </div> <div>마치 아이언맨과 배트맨을 섞어서 나온게 블랙 로보캅!!!인 느낌.</div> <div><br /></div> <div>게다가 다루고있는 주제또한 다양하다고 느꼈지요.</div> <div><br /></div> <div>도시의 뒷면에 존재하는 더러운 부정부패</div> <div>자본에 미쳐 인간의 존엄성 따윈 없는 물질주의비판</div> <div>인간이냐 기계냐 정체성의 모호함에서 오는 고뇌</div> <div>갑자기 틀어진 운명에서 가슴아픈 가족애</div> <div><br /></div> <div>아마 호쾌한 액션으로 머리비우러 간 사람들은 실망할지도 모르겠네요. 진지한 주제에 생각할거리가 늘어나거든요!!</div> <div>이것도 영화의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지만.</div> <div><br /></div> <div>그리고 무엇보다 포스있는 적 캐릭터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다른 히어로영화에서는 메인적캐릭터가 나와서 대결구도가 흥미진진한데</div> <div>로보캅은 다른 히어로무비의 빌런같은게 없더군요. </div> <div><br /></div> <div>그래도 저는 재미있게봤습니다. </div> <div>액션부분이 아쉽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영화내내 심심한게 아니구요.</div> <div><br /></div> <div>막 다른 히어로들처럼 이리저리 날아댕기면서 능력 써대는게 아니라</div> <div>첩보영화나 전쟁영화 같은데서 특공대가 절도있게 총쏘는 액션같은...... 한마디로 간지철철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로보캅 배우 조엘 킨나만.</div> <div>진짜 감정이 미묘하게 드러나면서 동시에 기계같은 무뚝뚝한 연기가 멋있네요. </div> <div>그런데 한국에는 아직 알려진 배우가 아니더만요. 휴 아쉬워라.....</div> <div>나중에 리암니슨과 영화 한편 또 출시예정이라 들었는데 제발 열심히 활동하고 대박나서 한국에 팬층이 두터워지면 좋겠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하여튼 결론은 좋은 영화인것같습니다. 로보캅 유치할줄알았는데 간지가 철철 넘쳐요. 멋있어요.</div> <div>아이언맨처럼 날아다니면서 미사일 발사하는건 아니지만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로보캅의 절도있고 민첩한 사격솜씨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span></div> <div><br /></div> <div>그나저나 뒷부분이 좀 꽁기꽁기하게 마무리됬는데 </div> <div>다른 히어로무비처럼 후속작암시가 확실한것도 아니고...................</div> <div>솔직히 이런 히어로무비는 시리즈로 나와야 제맛. 특히 2편부터가 진짜 시작이죠!!!! 로보캅 조엘 킨나만이 보고싶으니 </div> <div>로보캅2 적극 희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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