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6살 남자에요 지금 대학교 4학년 재학중이죠 <div><br></div> <div>대학교 4학년이면 다른 친구들은 자소서 쓰면서 한참 취업준비를 하고 있고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 지금 그런 걱정들이 별로 없어요</div> <div>올해 7월에 공무원시험에 합격했거든요~</div> <div>다행히 오래 준비하지 않았는데도 운이 좋아서 1년 반만에 합격했어요</div> <div>그리고 학교가 1년 남아서 임용유예를 하고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이에요 내년 8월에 학교 졸업하고 나면 바로 연수원에 들어가게 됩니다</div> <div>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하고 있는 성적에 대한 걱정이나 취업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방학때마다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다행히 시급을 잘주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div> <div>그런 곳이라 저도 열심히 해서 그런지 감사하게도 매번 방학때마다 불러주시더라구요 </div> <div>그래서 학교다니면서 등록금과 기숙사비는 부모님께 지원받았지만 그 외 용돈은 한번도 받은 적 없이 제 스스로 생활비와 핸드폰비를 감당하면서 살고있어요 </div> <div>그리고나서도 지금 통장 잔고에 4백만원정도 있구요(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별거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돈이겠지만 제 또래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꽤 많은 돈이더라구요)</div> <div>그리고 저희 아빠는 제법 건실한 중소기업에서 지사장으로 계세요 모든 지사들중에 아빠가 맡고 계신 지사가 몇년째 매출 1위 달성중이라 아빠도 회사에서 잘나가고 계시는 중이고 회사 사장님도 아빠에게 앞으로 10년은 더 근무하라고 하셨다고 해요</div> <div>그래서 저는 지금 경제적인 문제도 걱정이 없어요</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저희집은 가족들이 모두 참 화목해요</div> <div>엄마 아빠 두분이 저와 동생을 매우 사랑하시기도 하고 저와 동생도 부모님을 많이 도와드립니다</div> <div>집안일 같은 것도 물론 엄마가 가장 많이 부담하시긴 하지만 저와 동생이 많은 부분을 도와드리고 있어요(물론 엄마입장에선 도와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ㅠㅠ) </div> <div>그리고 부모님이 두분다 술,고기를 좋아하셔서 매주 주말저녁은 항상 고기와 술을 먹으면서 가족들끼리 얘기를 많이 하고 지내구요</div> <div>물론 가족들끼리 싸우기도 하지만 일주일이상 가는 법 없이 잘 해결합니다</div> <div>그리고 친척들과도 매우 친하게 지내요 친가 친척들도 아빠가 5남매중에 첫째라서 동생들을 잘 챙기시는 편이고 큰고모 한분만 빼면 다 경기 충청권에 살아서 저희집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자주 모이곤 해요 </div> <div>외가 친척들도 작은외삼촌이 막내이신데도 잘하셔서 작은외삼촌 중심으로 다들 모이기도 하고 외가쪽도 술을 많이 좋아하셔서 다들 만나면 술한잔 하면서 흥겹게 지내고 있습니다 </div> <div>그래서 저는 가족이나 친척들에 대해서도 걱정이 없어요</div> <div><br></div> <div>저는 지금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성적이나 취업, 경제적문제, 가정불화 등이 전혀 없고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 살고 있어요</div> <div>물론 내년에 공무원 임용을 받게 된다면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게 되겠죠 ㅠㅠ 그래서 이 행복의 유통기한은 1년일겁니다.</div> <div>하지만 그 1년이라도 이렇게 별다른 걱정없이 행복하게 산다는건 참 좋은 거 같아요</div> <div>모든 분들이 이렇게 1년이라도 아무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날이 있을겁니다 그날을 위해서 다같이 힘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그리고 오유인답게 현재 솔로로 지내고 있어서 여자친구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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