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이트의 네임드가 
스터디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와서는
정작 스터디 안내해주려고 하니까
자기는 이런 시끄러운 도서관에서 공부못한다고
내뺌. 

또 나이하고 이름도 제대로 밝히지도 않다가
나중에 얼굴보고 밝히더라고요.
(아 생각해보니 나이도 두루뭉술하게
 삼십대 후반이라고만 했다)
이점은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근데 한번 공무원 사이트에서 네임드인 걸
아니까 뭐만 해도 수상해보이고 이상해보임.

어느정도면 언제 밥먹자고 단순히 인사말하는 것도
괜히 뭔가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의심될 지경임.

막말로 나오늘 이십대녀 따먹은 썰푼다
글쓰고 다닐 거같음.

어차피 나한테는 남자로서나 
아니면 지인으로서나 정말로 매력없는 
삼십대 후반 아저씬데, 

그냥 앞으로
아예 연락안하는 게 낫죠?

그리고 네임든건 어떻게 알았냐면
그 아저씨가 제 글에 댓글달았는데
여기저기서 그아저씨를 
아는체하는 유저들이 댓글담.
이정도면 네임드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