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는 당 대표시절 야권연대에 매우 적극적이셨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div>당 대표시절에는 심상정 대표와 만나서 총선뿐만 아니라 대선까지 염두에 두는 정책연대를 하기로 합의까지 하셨죠.<br>그리고 현재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저기를 돌아 다니시며, 여야 1:1 대결의 중요성을 설파하시며 후보자들 설득해서 야권연대를 이루고자 애쓰고 계시죠.</span></div> <div>그 결실도 맺고 있는데, 창원성산, 울산 등은 문 전대표의 노력으로 인하여 야권연대 합의가 이루어진 곳입니다.<br><div><br></div> <div>하지만 김종인 대표는? 일단 겉으로 보기엔 야권연대에 소극적으로 보입니다. </div> <div>하지만 속까진 그렇지 않을겁니다.  현재의 불합리한 선거제도하에서 야권연대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건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div> <div>다만 김종인 대표 및 그가 임명한 지도부(정장선 등)이 생각하는 야권연대 방식은 아래와 같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즉 투표일이 가까워져 오면, 3위 이하 후보들이 알아서 사퇴해줄거다. 그러니 우리당(더민주)이 굳이 먼저 양보해줄 필요는 없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간은 우리편이다."</span></div> <div><br></div> <div>이러니 이전에 인천시당끼리 합의한 야권연대 합의를 중앙당차원에서 깨버린 적도 있었고</div> <div>김종인 대표가 정의당과는 정체성이 달라서 연대를 못한다고 언론에 대놓고 말하기도 하고 </div> <div>(정체성이 같으면 합당을 해야죠. 다르니까 공통의 목표를 고리로 연대를 하는거지)</div> <div>여러모로 연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오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연대를 꿈꾸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div> <div>그 방식이 정의당후보의 자진사퇴라서, 정의당이 생각하는 방식과 달라서 문제지요.</div> <div><br></div> <div>아무튼 이러한 김종인 대표의 태도가 정의당 입장에서는 더민주가 갑질을 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고, </div> <div>그러다보니 야권연대협상이 진척될리가 없는거죠</div> <div>그나마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창원성산에서 보여줬듯이 문재인 대표가 뒤에서 노력해주는겁니다.</div> <div>문재인대표가 야권연대 성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으니, 기대해봅시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