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샴키우다가 형편이 안되서 (동생은 홀로 자취중입니다.)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는데요.
(전 부모님과 함께 있어요.)
이녀석이 화장실을 너무 좋아하네요;;(저희집은 아파트입니다.)
화장실문앞에 앉아서 시간보내든지 아니면 화장실안에 들어가서 앉아있어요.
세면대 틀면 와서 유심히 처다보다가 머리를 들이밀거나 앞발로 물을 만져보고요.
다른분들도 다 이러나요?? 계속 화장실에만 있으니 뭔가 걱정도 되서요.
그리고 가끔 티비보고있는데 혼자 지나가다가 몸을 부풀여서 통통 뛰어다니는데 왜 그런거에요?? 덩치커보이게 하려고 하는건가요?? 누가 흥분하면 그런다고 하는데... 갑자기 그래서요.
아 그리고 청소기랑 헤어드라이기 무서워하는건지 청소기 사용하면 구석에 숨어버리고요 헤어드라이긴 바람이 닿기만하면 도망가네요.
아 마지막으로 최근에 자고있느데 이불속에 들어와서 자는경우 있더군요. 근데 제 가슴쪽이나 등쪽에서 자는것이 아니라 제 다리 사이에 와서 종아리를 베고 자던가 그 주변에서 자는데요. 제가 잠버릇이 심해서 혹시나 다리로 깔아버릴까봐 긴장하면서 자서 힘들더군요. 다른분들도 같이 자게될때 다리사이에서 자나요? 아니면 어떤 방법이라도 있나요??
동물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키우게 되서 아무것도 모르는상황에서 겪게되니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고양이도 종별로 비슷한 특징이 있는거면 샴키우시는분 팁이나 조언같은거 해주세요. (만약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 다르더라도 팁좀 부탁해요.)
예전엔 강아지풀처럼 생긴 장난감 흔들면 와서 놀고 했는데 요즘은 시크하게 절 처다만보고해서요. 뭔가 저혼자 재주부리는것같기도하고... 어디아파서 가만히 잇는건가 싶기도 하고해서요.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