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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6527
    작성자 : 최단신김선빈
    추천 : 38
    조회수 : 4322
    IP : 211.202.***.23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5/01/22 21:38:55
    http://todayhumor.com/?panic_76527 모바일
    [Reddit] 유골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2t9rp6/ashes/" target="_blank">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2t9rp6/ashes/</a></div> <div> </div> <div>나는 입고있는 옷들과 청동 항아리에 든 엄마의 유골을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div> <div>내가 태어난 이후로 계속 마약에 중독되있었던 엄마는 내가 12살때 에이즈로 죽었다.</div> <div>그리고 엄마는 엄마의 마지막 소원에 따라 화장되었다.</div> <div>나에겐 유골 항아리와, 항상 항아리를 가지고 다니면 나는 안전할 거라며 절대로 항아리를 열어보지 말라는 쪽지가 주어졌다.</div> <div>나의 어린 시절은 위탁 가정과 위험한 거리와 주위를 이리저리 다녔고, 나에겐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다.</div> <div>나는 헬리쉬 골목의 젖은 도로에서 강간당할뻔한 때를 기억한다. 나는 속으로 '신님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고,</div> <div>그때 갑자기 사나운 개가 달려와 남자의 팔을 물었고, 남자는 도망갔다.</div> <div>따뜻한 여름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고 자기자신을 즐기고 있었지만, 나는 4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해 신님이 몆달러를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div> <div>5분후 친절한 사람이 걸어가며 내 빈 컵에 10달러를 던지고 갔다.</div> <div>나는 지금 그 기도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때의 나는 어쩌면 내가 완전히 혼자는 아니라고 생각했다.</div> <div>3년후, 나는 유혹을 이기지 못했고, 한 특별한 밤 나는 항아리를 열어보기로 결정했다.</div> <div>거기에는 유골이 없었다. 대신 바닥에 연기색깔의 얇은 종이가 깔끔히 접혀져 있었다.</div> <div>나는 그것을 꺼내 펼쳐 읽었다.</div> <div>"나는 이 항아리의 소유자의 영원한 안전에 대한 대가로, 사탄 당신에게 내 영혼을 줍니다."</div> <div>그 종이에는 엄마의 이름이 적혀져 있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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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1/22 21:45:50  112.171.***.43  ytola  306601
    [4] 2015/01/22 21:47:29  222.114.***.66  권다제  3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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