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학생들의 '급식 쟁의'로 놀랍게 바뀐 학교 급식</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0940767&date=20161205&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2">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0940767&date=20161205&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2</a></div> <div><br></div> <div>학생들은 급식 문제를 공론화 시키기 위해 급식 불만 사항에 대한 대자보를 붙이고,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단체로 급식을 '보이콧'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단체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div> <div>...</div> <div>학생들의 이른바 '급식 쟁의'가 성공하자 지난주까지만 해도 볼품없던 급식이 오른쪽 사진과 같이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처음 학교 소식을 전한 학생은 "사소한 것 하나로 세상이 바뀐다"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 표출과 급식실의 대처에 대해 적었습니다. </div> <div>-----------------------------------------------</div> <div><br></div> <div>불합리에 대해 집단적으로 항의하여 문제를 해결한다는 인식이 </div> <div>점점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한 10여년 전에 대학교 등록금 문제를 위해 학장실 점거농성하던 것에대해</div> <div>조선일보가 "떼법이나 가르치는 학교"라고 사설 써제꼈던 것이 생각나네요.</div> <div>그런데 이제는 이런 기사가 올라옵니다. ㅎ</div> <div><br></div> <div>위에서 까라면 까고 불합리해도 원래 그런 거... 라고 받아들이라는 식은 이제 밀려나고 있는 겁니다.</div> <div><br></div> <div>100만을 넘어 200만에 도달해가는 촛불집회는</div> <div>아마 단순히 최순실 패거리 국정농단 문제 하나에 관한 문제인식 정도가 아니라</div> <div>상부의 불합리에 대한 다수의 이의제기가 일반적이고 당연하고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div> <div>새로운 세대에게 심어주리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시험보기위해 책에서 배우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div> <div>엄마따라 친구따라 함께가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상식적인 것이고 생활화되는 그런 거.</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