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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안종범 서별관 청문회 증인 제외… 추경 30일 처리
여야가 구조조정 지원과 실업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오는 30일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8월 임시국회 중 추경안을 처리하고 농민 백남기씨 과잉진압사건 청문회를 개최키로 25일 협상을 타결했다.
추경과 연계돼 난항을 겪은 조선·해운업 부실화 책임규명을 위한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 중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만 나서게 됐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여야 합의로 제외됐다. 대신 야권이 주장해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 연석청문회 방안이 받아들여졌고, 백남기씨 청문회에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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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결과에 대해서 엥??? 했던게...
김종인은 원래 추경예산 합의를 걸고,
그대신 조선사업 청문회로 정부/재계 조져버리기라는 전략이었던걸로 압니다.
그런데 협상 내용이란게...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제외하고,
산업은행장만 나오기로 협의....
그 대신 백남기 청문회는 수용.
....
차라리 조선/해운 청문회 하나라도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게 낫지,
백남기 청문회를 쓰끼다시로 올리기 위해 조선/해운 청문회에서 정부측 인사를 뺀다...?
메인디쉬를 포기하면서까지 쓰끼다시를 추가한다...?
메인 협상자가 누군지 몰라도...
"나 이만큼 껀 수 많이 얻어왔어."라고...
자기 업무능력 과시를 위해 질이 아닌 (외적으로 보이기 위한) 양적인 성과 올리기 위해 협상한 느낌이에요...
자기 성과 올리기 위해, 자기 팀의 전략을 뭉개버리는.... -_-;
대체 협상자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