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앞에서 캐리하고 있는 덕분에 다소(?)의 여유가 있는 동안
문재인이 추진했으면 싶은 게 2가지 있네요.
미국과 이란의 정치권 인사 방문입니다.
특별한 결과를 얻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맥을 만들어놓고 또 그렇게 맥을 만드는 중이라는 정보만 언론에 흘러나가도 성공입니다.
(물론 이미 미국 대선 질주가 시작된 지금은 시기를 고르기가 애매합니다만)
미국 방문은 외교적으로 중요한 것 외에도
새누리당 빨갱이 놀음에 모래뿌리기 딱 좋은 포석일테고요..
이란 방문은 새로운 경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요한 대상입니다.
특히 굶다못해 아사위기를 바라보고 있는 우리나라 건설/조선업이 새로 기대해볼 만한 곳은
이번에 경제 제재가 풀려서 봄기운이 올라오는 이란 뿐입니다.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도 좋습니다.
그냥 이런 부분에서의 행보가 일어나고 있다는 이미지 메이킹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우리나라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야당에서 발로 뛰고있다는 모습이 드러나기만 하면 됩니다.
(나이드신 분들의 경제부흥 환상이 뭡니까? 박통시절 중동지방에 가서 돈 벌어와 국가발전 운운하는 거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