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이야기가 섞인이야길지도

본인의실화일지도 아님 어딘가에서 들은 이야기일지도

그냥 시작은 평범한소녀가

놀이터에 놀러가는 이야기

그날은 유난히도 눈이 일찍떠진 소녀는

약속을하지않아도 늘 동네친구들과 노는 놀이터로 향합니다

아직 해가 다 뜨지않아 조금은 어두운 놀이터에 도착한소녀는

그네를 독차지한다는 설렘에 빠져있었죠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않았어요

고등학생오빠들이 놀이터에 왔거든요

소녀는 시무룩해졌어요

하지만 오빠들이 같이놀자는 제안에 소녀는 기분이좋아졌어요

고등학생오빠들은 소녀에겐 아주 큰사람이였고

그런 오빠들과 논다는건 소녀한텐 자랑거리였거든요

오빠들은 놀이터옆 조용한 기념관으로 가자고했어요

평소 친구들과 담을넘어 술래잡기를 하고놀던소녀는

아무렇지않게 따라갔어요

고등학생오빠들은 소녀한테 신기한걸 보여준다고했어요

동생걸본적있지만 동생것보다 훨씬큰 

고등학생오빠들은

여기선 우유가 나온다고 자랑했어요

 소녀는 징그럽단생각이들었지만 사람몸에 우유가 나온다는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고등학생오빠들이 시키는데로 했고

우유보단 질척거리는 액체에 신기했지만 이내 흥미를잃었어요

고등학생오빠들은 화장실에 데려가 소녀의 얼굴과 손을 씻겨주고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줬어요

소녀는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기분이좋았어요

그리고 고등학생오빠들은 누구한테도 말하면안된다고 비밀이라고 다른사람한테 똑같이 행동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소녀를 놀이터에 데려다주고 갈길을갔어요

놀이터엔 이미 소녀의친구들이 나와있었고

소녀는 친구들이랑 노느라 까맣게 잊어버렸었어요

소녀가 조금 자라 그때 그일이 어떤일이였는지 알기전까지.


그 일이 어떤일인지 알게된 소녀는 어떻게되었을까요?

그건 여러분에게 말하지않아도 이미 머리속에 그려질거라고생각해요

다음엔 좀더 밝은얘기로 가져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