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마음을 다시 다잡고 다이어트한지 3주차 되가네요.</div> <div>그 전에는 다이어트 한다고 해봤지만 한달 하다가 개강한다고 절로 운동도 안하게 되고</div> <div>PT를 큰맘먹고 해봐도 학생이라 수입이 없으니 한달밖에 못하고 그만두게 되더군요</div> <div>그런데 지금 무작정 헬스장 6개월 끊고 혼자 운동하는 지금이 운동이 더 재밌는거 같아요</div> <div>예전에 PT받을때는 한달동안 트레이너가 지정해준 음식만 먹고 운동을 2~3시간 빡쎄게 하다보니까</div> <div>재밌다기보다는 힘들다는 느낌이 정말 강했는데..물론 빠지긴 정말 잘 빠지더군요 </div> <div>한달 뒤 돈이 없어서 그만두게 되니까 고삐가 풀리더군요.. 다시 원상태로.. 것보다 1키로 더 찐 몸무게로 원상복귀 됐네요</div> <div>물론 초반감량에 제가 돈이 없는걸 아니까 빨리 빼주고 싶어서 그런거겠지만..</div> <div>저한텐 역효과 였던거 같습니다.. 한달 해봤자 몸에 큰 변화는 없었으니까요 물론 작게작게 변화는 있었지만..</div> <div>그런데 지금은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채소와 같이 밥을 먹고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며 알아서 닭가슴살을 챙겨먹고 있네요</div> <div>이제 정말 마음을 먹은거겠죠?</div> <div>살은 분명 천천히 빠지고 있는데도 운동하고나서 샤워할때 그 기분은 정말 좋더군요..</div> <div>어제도 졸업식이라고 고기를 먹었는데 예전같았으면 이때아니면 못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몸에 정말 꾸역꾸역 집어넣었을텐데</div> <div>딱 적정량만 먹고 그만먹는 자신이 보이더라구요</div> <div>뭔가 스스로 뿌듯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먹고 싶었던거 먹일때도 예전같았으면 과자 기본으로 3봉지는 사놨을텐데..</div> <div>지금은 한봉지로도 괜찮고 이정도면 만족하는 느낌이 강하네요</div> <div>아마 야채랑 쌈싸먹고 밥먹는게 되게 맛있다는걸 깨달아서 그런거 같아요</div> <div>어제는 피곤하다고 고기이외에 밥도 운동도 잘 못챙겨 줬지만 (일찍 일어났다고 피곤해서 잠..)</div> <div>오늘은 영양분 줘야한다고 단백질 주고 멸치먹고 계란에다 김이렇게 먹었어요</div> <div>예전같았으면 투덜대면서 라면같은거 사먹었겠죠 하루정도는 괜찮아 하면서</div> <div>초반 이주차에서 삼주차쯤되갈때도 생리때라고 몸무게가 1kg밖에 안빠졌을때도</div> <div>솔직히 조금 우울한건 사실이였지만 어차피 운동안하면 안빠지고 식이조절은 건강을 위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div> <div>여유를 가지자 다잡고 생리 끝날즈음 몸무게를 재보니 총 3kg가 빠져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div> <div>허리도 재보니까 3센치나 빠져있고요.. 작년에 이 몸무게를 갖고 싶어서 마음고생 심했는데 이렇게 얻으니까 노력이 보상받은거 같고..</div> <div>아무튼 기쁘네요 </div> <div>이제 시작인만큼 이 마음가짐 잃고 싶지 않아서 써봅니다</div> <div>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화이팅</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