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지난 주 월요일, 생각지도 못하게 갑작스럽게 입사지원서를 내보라고 하신 업체에</div> <div>될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입사지원서를 냈었습니다.</div> <div>업체에서 사람이 급했던건지 지원서 낸 바로 다음날 1차 면접을 보자고 하시더군요.</div> <div> </div> <div>갑작스런 제의에 깊이 생각할 시간도 없이 면접을 봤어요.</div> <div> </div> <div>제가 제대로 된(?) 면접은 처음이어서 너무 떨리기도 했고</div> <div>머리속에 생각이 정리도 안된 채 면접을 봐서 당연히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고</div> <div>마음을 비우고 다시 이력서와 스스로의 역량에 대해 찬찬히 생각해보자 했는데</div> <div>뜻밖에 면접 다음날, 2차 면접에 대해서 말씀하시더라구요.</div> <div>다만 2차 면접은 다음주 목~금요일 (이번 주 목요일 ~ 금요일! 아직 안 정해짐) 즈음이 될거라고 하시더군요.</div> <div>여기까지가 지난 주 수요일의 일입니다.</div> <div> </div> <div>저에겐 몹시 좋은 조건이고 1차 면접 때 나름 열정을 보이며 입사하고 싶습니다!!라고 했지만</div> <div>지난 일주일간 차분히 생각해보니</div> <div>제가 가고 싶은 업계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사실은 의식 저너머 어딘가에서..아아..싫은데..아아..이 업계는 싫..어...라고 아우성) </div> <div> </div> <div>인사 담당자분께서 입사지원서는 이렇게 써서 수정해주면 좋겠다라든지 많이 신경써주셔서 참 죄송한 마음도 있고</div> <div>좀 더 일찍 깨닫고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늦었다는 것도 압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런 마음으로 2차 면접(대표이사 면접)을 보는게 더 실례가 될 것 같아</div> <div>오늘 우선 늦었으니 메일로 거절 의사를 밝히고 내일 오전에 다시 전화를 드리려고 합니다.</div> <div>(1차 면접도... 안될거라고 생각하며 경험으로 해보는 거지!! 라며 가볍게 나섰던 스스로를 반성합니다...)</div> <div> </div> <div>혹시 2차 면접 거절해보신 분 계신가요?</div> <div>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함이 예의인줄은 알지만.. </div> <div>가고 싶은 업계가 아닌 것을 깨달아서요..라고 솔직하게 말할 순 없으니...</div> <div>좀 더 둥글게 표현할 방법 없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요약</div> <div>1. 지난주 월요일 갑작스럽게 입사지원해보라는 연락,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 1차 면접 합격(?)</div> <div>2. 2차 면접 확정되었으나 일정은 아직 미정.. 아마도 이번주 목요일 혹은 금요일</div> <div>3. 좋은 조건이지만 원하는 기업이 아님을 깨닫고 2차면접은 거절하고자 함.</div> <div>4. 인사 담당자분께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한 기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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