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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153433
    작성자 : 다래코
    추천 : 8
    조회수 : 521
    IP : 182.225.***.223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4/07/16 21:55:47
    http://todayhumor.com/?gomin_1153433 모바일
    대학교 3학년의 오후6시 통금
    <div>현재 방학을 하고있는 3학년이지만 내통금은 6시임ㅋㅋㅋㅋ</div> <div> </div> <div>아빠가 오기전엔 항상 집에 들어가있어야해서 무슨일이있어도 6시안엔 집에 가야함</div> <div> </div> <div>아빠는 경찰인데 그것때문인진 몰라도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모든지 다 의심을 하심</div> <div> </div> <div>나뿐만 아니라 엄마한테도 그러는데 저번에 엄마가 계모임 후 집에 좀 늦게 오셨는데 술 몇병마셨는지 확인하려고</div> <div> </div> <div>그가계가서 술병 세어보고 오심. 하지만 나한텐 더 심하게 </div> <div>진짜 막 보통 아빠들이 "우리딸 뭐하니~" 이정도가 아니라 완전 범인 수사하는듯이 물어봄.</div> <div> </div> <div>그러다가 말 한번 잘못 말하면 집안이 뒤집힘ㅋㅋㅋㅋ 선풍기 1대가 2대로 바뀌는 장면을 라이브로 볼 수 있었음.</div> <div> </div> <div>1학년땐 2학년이 되면 이제 좀 덜하시겠지..</div> <div> </div> <div>2학년땐 3학년이 되면 내가 나이도 이제 있으니까 나를 믿어주시겠지..</div> <div> </div> <div>그렇게 3학년이 된 지금. 현재 나는 통금이 6시가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진짜 지금 까지 말도안되는 이유로 집을 뒤집은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쓰진 못하지만</div> <div> </div> <div>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 학기가 끝나서 아빠한테 이제 학기 끝났다고 말하고</div> <div> </div> <div>그래서 그다음날 고기도 먹으로가고 다음주에 방학계획 나옴 말해준다고 말까지 함. </div> <div> </div> <div>그런데 갑자기 월요일날 아빠가 내랑 엄마한테 하는 얘기가</div> <div> </div> <div>왜 방학이라고 말 안했냐고 자기를 속인거 아니냐며, 확실한 단어를 언급안했다고 집을 완전 뒤집음. </div> <div> </div> <div>그리고 지금 방금 일어난 일인데</div> <div> </div> <div>여동생이 재수생임. 8시쯤에 집에서 나갔다가 9시쯤에 답답해서 잠시 바람쐬러 나왔는데 그때 아빠를 본거임</div> <div> </div> <div>그래서 아빠가 니 뭐하냐고 물었고 동생은 한바퀴돌고 독서실 들어간다고 말했음</div> <div> </div> <div>근데 아빠가 집에와서 엄마랑 나에게 동생이 언제 나갔냐고 묻는거임</div> <div> </div> <div>그래서 엄마가 8시쯤에 나갔다고 말을 했고 아빠는 방금 동생을 봤다면서 그렇게 말을함.</div> <div> </div> <div>엄마는 독서실 갔다가 잠시 나와서 걷는거겠지. 이렇게 말을 했는데 </div> <div> </div> <div>왜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설레발 치냐며 쌍욕을 하고 물건을 엄마한테 다던짐.</div> <div> </div> <div>참...... 적으면서도 이해가 안가지만, 아빠는 그게 자기를 속인거라고 그런식으로 말함... 도대체 어느부분에서??</div> <div> </div> <div>당연히 엄마입장에선 저렇게 얘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그런데 아빠는 동생이 독서실 갔다 나온거라 생각하지 않고 </div> <div> </div> <div>그냥 맹탕 밖에 있었다는 생각을 깔고 계속 말함.</div> <div> </div> <div>그래서 지금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독서실 아저씨한테 확인받으러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진짜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하나... 아무리 설명해줘도 소귀에 경읽기임.</div> <div> </div> <div>빨리 이집을 나가는 길 밖에 답이없다 생각을 해도 한편으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함... </div> <div> </div> <div>아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엄마한테 너무미안하고 생각만해도 눈물이남.</div> <div> </div> <div>진심 지금 아빠때문에 목에 노트북 선 감고 죽을려고 했던 과거가 생각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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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16 22:11:48  175.223.***.62  하썬  291937
    [2] 2014/07/16 22:13:56  58.239.***.170  놈갇  309423
    [3] 2014/07/16 22:15:17  112.171.***.167  곰강아지  214011
    [4] 2014/07/16 22:23:59  59.5.***.222  넌내가지킨다  273796
    [5] 2014/07/16 22:50:27  223.62.***.67  따봉은따봉  559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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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4/07/17 13:58:16  218.154.***.105  쿠슐리  151385
    [8] 2014/08/15 16:10:02  175.211.***.157  마이크캔디스  45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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