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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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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usic_115979
    작성자 : 엉덩어
    추천 : 3
    조회수 : 350
    IP : 61.98.***.4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9/13 22:13:04
    http://todayhumor.com/?music_115979 모바일
    [디시펌]우리의 포스트락을 찾아서 9 - 프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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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글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lU-4lopxaeE"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 온스테이지 레전드 무대들을 꼽으면 항상 꼽히는 무대, 초창기 온스테이지를 간지나게 밝힌 무대, 프렌지의 무대다. 프렌지. 시작하기 전에 유영석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시작하자. '연주 밴드에는 솔로 파트가 필요하다'. 정말로, 주옥 같아서 미칠 것 같다.</div> <div><br></div> <div> 무려 2002년에 결성된 프렌지는 현재는 9와 숫자들에서 활동 중인 유정목이 기타로, 친형 유성목이 드럼으로, 윤정식이 베이스로, 류호건이 기타로 구성된 밴드다. 2000년대 중후반에 빛을 발하고 사라져서 전자양에게 흡수된(...) 포스트락 밴드로, 정말 정석적인 연주 밴드라 할 수 있다 생각한다. 유영석이 '연주 밴드'라고 한 게 그나마 그 주옥같은 심사평에서 만족스러운 점이랄까, 프렌지의 음악은 당시로써는 최고의 인스투르멘탈 음악이다. 온스테이지에서 차우진이 언급할 걸 가져올 수밖에 없을 거 같다. '탄탄하고 든든합니다. 이 복잡한 사운드로 세워진 구조의 안정감은 바로 거기서 옵니다. 비트와 멜로디와 노이즈의 뒤엉킨 불협화음이 순간 아름답게 들리는 건 그 모든 규칙성과 법칙에 단단히 얽매인 테크닉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썩은 비유지만 덜 떨어지는 연기나 개그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하는 연기자나 개그맨들을 생각해보면 된다.</div> <div><br></div> <div> 프렌지는 넘어질 듯 말 듯 비틀거리는 분위기지만 합이 엄청나게 착착 맞아 떨어지는 연주를 선보인다. 2007년작 명반 <빵 컴필레이션 3>에 수록된 'Apollo 11'의 초기 버젼에서부터 이것이 느껴진다. 차우진이 말하는 것처럼 프렌지는 정말 제대로 소리를 쌓아올린다. 게다가 쌓아올릴 줄만 아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멋지게 무너뜨리고 다시 또 멋지게 쌓아올릴 줄 안다. 프렌지의 음악은 전적으로 수많은 소리를 이용한 테트리스다. 음악을 전체적으로 이끄는 기타와 그 밑에서 천천히 멜로디를 까는 두번째 기타, 이 모든 것들을 가장 밑에서 잡아주는 베이스와 리듬을 변칙적으로 쪼개며 소리 쌓기에 힘을 다하는 드럼이 모두 모여 프렌지의 음악을 완성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포스트락 특유의 정서 또한 프렌지가 가진 실력, 테크닉의 힘일 것이다. 다시 차우진의 말을 빌리자면, '기술적인 영역이면서도 감성적인 영역'인 포스트락을 최고조로 가져온다.</div> <div><br></div> <div> 데뷔에 비해 늦게 나온 2010년작 <Nein Songs>는 그런 의미로 완전히 황홀한 앨범이다. (독어 Nein과 똑같은 발음의 Nine을 이용한 것도 맘에 든다.) 우선 앨범 전체가 인스투르멘탈-포스트락의 기운으로 꽉 차 있으며 하나의 일정한 음악적인 구성도 띄고 있다. 첫 곡 '소멸하는 밤 (Part.1)'의 소멸하는 것만 같은 묵직한 드럼과 노이즈 잔뜩 낀 기타와 함께 <Nein Songs>는 시작해서 밝고 황홀한 노이즈의 'Sundance'로 끝을 맺는다. 왜인지 '소멸하는 시간 (Part.1)'은 본격적으로 사운드를 쌓기 시작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비장하고 웅장하게 시작을 외치는 프렌지는 그 이후 말 그대로 그들의 프렌지frenzy, 광란을 보여준다. 그 바로 다음 트랙인 'Icarus'가 그렇다. 유영석이 싫어하는 '가사 없는 연주 밴드'를 들으면 절로 앨범 이름이나 트랙 이름에서 이미지들이 떠오른다. 온스테이지에서, 그리고 라이브에서 'Apollo 11'과 함께 이어붙이는 이 곡은 위에서 언급한 '사운드를 쌓아올린 다음 부숴버리고 다시 멋지게 쌓아올리는' 실력을 보여준다. 잔잔한 처음에서 천천히 노이즈와 함께 분위기를 한껏 부풀린 다음 실로 간지나게 터뜨려버리는 모습은 하늘까지 천천히 다가간 이카루스가 한순간과 함께 추락하는 모습을 떠오르게 하며 그런 모습이 정말로 보여지게 열심히 휘돌고 뒤집는다. 조금 변태같은 사람이었으면 '음악적 오르가즘' 운운했을 것이다. (사실, 사실이다.) 아름다운 순간이다. 그리고 그 순간이 벌써부터 앨범의 첫머리에서 튀어나온다.</div> <div><br></div> <div> 그 다음은 'Lily'가 장식한다. 상당히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는 전 곡과 다르게 'Lily'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곡을 진행하는데, 여전히 사운드를 쌓는 능력을 통해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무언가 긴장감을 놓지 않으며 기어이 쌓아올린 사운드를 멋지게 터트린다. 조금 더 싸이키한 맛, 앨범 설명에 의하면 '뽕끼'를 추가하고 마지막의 백마스킹 노이즈와 함께 앨범 설명에 나온 '空 음악'의 기운도 더한다. '안녕'은 왜인지 속옷밴드의 동명 곡이 생각나게 한다. 속옷밴드의 '안녕'은 처음부터 강렬하게 터져나오지만, 프렌지의 '안녕'은 제법 단촐한 구성의 기타 리프와 변칙적인 매쓰-록Math Rock 느낌의 드럼 리듬을 중심으로 한 번 강하게 몰아부친 앨범의 첫 부분과 중간을 잇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앨범 첫 머리에 나온 '소멸하는 밤'의 두번째 파트 '소멸하는 밤 (Part.2)'가 잇는다. 첫 부분의 인상적이고 무거운 드럼을 중심으로, 프렌지는 다시 한 번 사운드를 쌓는다. 중간에 들어가는 노이즈 섞인 목소리는 분위기를 키운다. 이 트랙이야말로 진정 프렌지의 frenzy를 보여주는 트랙인데, 앨범의 중간 쯤에 놓여 천천히 광란의 분위기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기타 노이즐은 추가되고, 말소리들도 격해진다. 그렇게 <Nein Songs>는 완전한 프렌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음악적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며 그 온도는 왜인지 차갑다.</div> <div><br></div> <div> 'Apollo 11'의 첫머리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소름이 돋는다. '소멸하는 밤 (Part.2)'의 부글거리는 느낌을 그대로 옮겨왔기 때문이라고 느끼는데, 프렌지는 이 대곡을 통해 연주로 분위기를 만드는 묘기를 보여준다. 우주의 허공을 떠도는 것 같은 느낌은 반복되는 리프와 함께 천천히 고조된다. 무언가 NASA의 어딘가에서 들릴 것만 같은 말소리가 추가되면서 'Apollo 11'은 더욱 몽환적으고 웅장하게 바뀐다. 눈 앞에서 로켓이 발사해 달 위로 착륙하는 장면이 그대로 그려진다고 할까. 그런 의미에서 비행이라는 주제를 가진 'Apollo 11'과 'Icarus'를 합친 온스테이지의 트랙과 영상은 한 번 쯤 봐야할 것이다. <Nein Songs>를 그대로 한 곡에 담은 느낌이다. 어찌되었던, 'Apollo 11'은 잘 만든 단편 영화처럼 음악의 처음, 중간, 끝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배치한다. 그 지점에서 기술과 감성을 연주를 통해 오가는 프렌지를 다시 몇 번 더 느낄 수 있다. 그 기세를 그대로 이은 '런던 대공황'은 빠르고 정교하게 분위기를 만들어 한 번 터트리고 그 다음은 조금 더 천천히 끌며 마무리한다. 가장 '사운드 쌓고 부수고 다시 쌓기'를 잘 보여주는 트랙이다. 강한 첫 기타의 리프, 몽환적인 두번째 기타의 노이즈, 잘개 쪼개지는 드럼, 탄탄하게 받쳐주는 베이스를 통해 '런던 대공황'은 <Nein Songs>의 광란을 최절정으로 끌어올린다.</div> <div><br></div> <div> 마침내 앨범 후반부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별주부전'과 'Sundance'로 이어진다. '별주부전'은 연주의 기술에서 느껴지는 황홀함과 연주의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황홀함이 동시에 섞인 트랙이다. 딥다크하고 몽환적인 별주부전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싶다. 프렌지의 광란은 거의 이 쯤 되면 최대한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하지만 그 자유로운 연주와 분위기가 <Nein Songs>라는 하나의 거대한 청사진 위에서 짜여졌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살짝 돋는다. 그렇게 앨범은 '별주부전'의 마지막 지글거리는 폭발과 함께 가장 마지막으로 치닫는다. 미쳐 날뛰면서 도로를 질주하지만, 정작 아무 차나 사람도 치지 않는, 기묘한 자동차처럼 말이다. 'Sundance'는 의외로 프렌지의 곡들에서 좀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들어보면 잘 짜여진 광란의 포스트락 앨범을 멋지게 장식하는 명곡이다. 인스투르멘탈의 분위기를 살짝 줄이고 슈게이징과 포스트락을 합친 분위기에서 음악은 시작한다. 이전까지의 수많은 광란들이 천천히 누그러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런만큼 연주 속에서 느껴지는 어떠한 격정적인 감정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정교하게 쌓아올려진다. 마지막 곡이라는 걸 의식하는 것처럼 연주는 모든 것들을 차분하게 전개한다. 어느덧 길게 끌어올려진 분위기는, 신시사이저도 추가되며 천천히 다함께 마지막을 향해 닿는다. 그렇게 'Sundance', <Nein Songs>, Frenzy는 허공을 찢고 날아오른다. 'Icarus'나 'Apollo 11'처럼 무언가 빰, 하고 터지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고 그 감성을 천천히 달아오르게 만들기 때문에 엄청나게 숨막히고 아름다운 여운을 만들어낸다.</div> <div><br></div> <div> 프렌지의 음악이 나를 소름돋게 만드는 건 마치 하나의 잼Jam처럼 앨범이 진행되지만 생각해보면 이것들이 전부 다 짜여진 것이라는 점이다. 엄청나게 자유롭게 날뛰는 SF 소설을 읽었는데 실은 이 모든 것들이 다 정교한 플롯 안에서 짜여진 것이라는 걸 느낄 때와 비슷하다. 포스트락의 어법상 언젠가는 멋지게 터질 것을 알면서도 항상 터지는 맛에 감동하게 된다. 그렇다고 프렌지의 음악이 단지 터지는 것으로만 어떠한 벅찬 아름다움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다. 오히려 터지기 전 단계에서 세심하고 사려깊고 사운드를 쌓아올렸기 때문에 이들의 음악이 터지는 그 순간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이다. 이들이 <Nein Songs> 한 장만을 내고 사라지는 것이 너무도 아쉬운 건 그 때문이고 푸른하늘의 음악 또한 좋아하지만 유영석이 마음에 안 드는 것도 그 때문이다. 프렌지는 연주를 통해 온갖 이야기와 감성들을 쏟아내며, 곡 하나하나도 짜임새 있어 앨범 전체를 유기적으로 묶는다. 광란의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펼쳐지지만 다른 쪽에서는 철저히 준비되고 짜여진 실력으로 소리를 쌓아올린다. 종종 <Nein Songs>를 들으며 완벽한 앨범이라는 생각을 한다. 몇 달 전에 학교 앞 알라딘 대학로 점에서 우연찮게 앨범을 발견했을 때 내가 얼마나 기뻤는지는 위 글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div>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indieband&no=739656
    디시인디밴드갤러리 펌
    엉덩어의 꼬릿말입니다
    좋은 음악에 좋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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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3 23:23:33  1.238.***.92  Tool  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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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9/14 00:57:03  175.208.***.162  사과나무길  5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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