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못해 처음에 선장이나 승무원이 빨리 배 밖으로 나가라는 방송만 했더라면,
하다못해 선생이나 학생들중 사태파악이 빨리 되는 학생들이 조금만 더 일찍 사태를 눈치채고 나가라는 지시를 했더라면
하다못해 구조작업을 조금만 빨리 진행했더라면......
구조요청을 받고도 무려 1시간을 지체했고, 구조작업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구조작업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근처의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이 생계를 포기하면서 까지 학생들을 구출했고, 구조대원들은 뭐 하다 제대로 한게 없는거 같더라.
듣기로는 사고당시 근처 미군이 지원하겠다 했는데 행정문제 들먹이며 지원 못하게 막았다고 하더라.
인양선은 2일은 넘어서 오고, 10시간 구조작업에 인력과 배는 턱없이 적어보이고, 기레기들은 썩은고기 만난 하이에나 마냥 달려들고.
뭐야 이거? 이게 그렇게 때죽음 당할 일이었냐? 이게 그렇게 대형사고가 날 일이었냐?
하다못해 배 밖으로 나가라는 방송만 하거나 구조작업만 최선을 다했어도 이렇게 죽지는 않았을꺼 아닙니까!!!!!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미안하다." "유감이다" "조의를 표한다" 고 말한다
자기들이 죽여놓고는! 지들이 애들을 학살하고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건 사고가 아닌 학살입니다. 그들의 안일한 대응과 태도가 애들을 죽였어요! 사고로 죽은게 아니라 살인입니다!
이게 정말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사람 목숨을 가지고 이렇게 안일하게 대응하는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너무 화나고 분통터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눈물만 납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통터져요.
이들은 사고가 나서 죽은게 아니에요. 선장과 국가가 그들을 죽인겁니다. 학살당한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