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은 생각이 나는데 도통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책게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책은 외국의 고전소설이구요,
첫 장면은 주인공 여자가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둘이 밀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온 기척이 있어 커텐 뒤에 숨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 여자는 화려한 삶을 꿈꾸지만, 결혼할 때가 되어서는 수더분한 의사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는 고지식한 학자 스타일의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결혼 후에도 어떤 양아치같은 남자랑 바람을 피우는데요,
남편이 맨날 연구실에 틀어박혀 연구를 하느라 모르는 눈치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가 역병을 치료하러 가겠다, 너도 나와 함께 가자, 해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여자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되면서 바람피우는 일도 끝났던 것 같습니다.
(줄거리상 남편이 여자의 바람을 눈치채서 일부러 데리고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병을 치료하러 간 동네에서 남편이 발벗고 역병 환자들을 돌보는 모습과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을 보고
여자도 서서히 남편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남편은 끝내 역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되게 유명한 고전이었던 것 같은데 도통 제목도 작가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ㅠㅠ
혹시 아시는 분은 제목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굽신굽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