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div><br></div> <div>1. </div> <div>한타를 우리 팀이 거의 다 이겼고, 적팀이 레벨링을 열심히 해서 만렙전까지 가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 팀이 마지막 한타를 이겼죠.</div> <div>수호타워 다 부수고 적팀 HQ를 여유롭게 부수고 있었는데, HQ의 체력이 분명 보이지 않는데도, 판이 끝나질 않는 거예요.</div> <div>그리고... 적팀에 힐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적팀 HQ 체력이 손톱만큼 <b>올라갔어요</b>. 다시 생각해보면 무슨 오류가 아니었나 싶네요.</div> <div>그러다 적팀이 전부 나왔고, 우리 팀은 4전광이 났어요.</div> <div>우리 팀 로라스가 용성으로 HQ를 노렸지만 궁캔되고 그렇게 졌어요.</div> <div><br></div> <div>트롤짓해서 역전패 당한 게 많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역전승</div> <div><br></div> <div>1.</div> <div>한타를 쭉 지고 수호타워까지 다 내주다, 적팀 웨슬리가 Y존에 지뢰 심으러 왔다가 걸려서 한타가 일어났어요.</div> <div>그리고 우리 팀 마틴이 마리오네트를 대박내서 거기에 3장미운전. 한타 이기고. 그 뒤에 적팀 와이존에서 두 번 한타. 이겼어요.</div> <div>적팀 HQ 때리기 시작할 때 남은 시간, <b>00:20</b>. (우리팀 HQ 체력은 1/3정도 남은 상황)</div> <div>적팀 HQ가 터지고 게임이 끝난 시간. <b>00:06</b>.</div> <div><br></div> <div>2.</div> <div>이건 우리 팀이 잘해서 이긴 이야기는 아니에요. </div> <div>한타를 계속 지다가 어쩌다 3단계 트루퍼가 앞마당에 떠서 우리 팀이 잡게 되었죠.</div> <div>그런데, 기억하세요? 업데이트 직후에, 공지가 뜨면 렉이 엄청나서 모두가 기어3 안에 있는 것처럼 움직였던 그때.</div> <div>네, 공지가 떴습니다. 적팀은 5근! 움직일 수가 없다! 공지를 한 대도 못 치고 나가 떨어지기만 하는 적팀.</div> <div>3단계 <b>공지가 적팀 2~5번 타워, 수호타워 다 부수고 HQ까지 부쉈어요</b>.</div> <div>우리 팀이 일부러 렉을 준 건 아니지만... 뭔가 적팀한테 미안했던 판이었어요....</div> <div><br></div> <div>3.</div> <div>유일근 아이작이었고, 한타 다 지고 립 다 줘가면서 적팀과 렙차를 10정도로 줄인 원딜들을 데리고 트루퍼 치던 적팀을 염탐하고 있었어요.</div> <div>그땐 트루퍼 체력이 절반 남았습니다! 이런 알림이 없던 때라 언제쯤 들어가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초보이기도 했고.</div> <div>적팀은 트루퍼를 계속 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들어가서 레이지런으로 박고 </div> <div>트루퍼한테 잡기를 써서 뒤로 배달하려고 했는데,</div> <div><b>그 잡기가 막타였고 전지가 떴어요</b>.</div> <div><br></div> <div>4.</div> <div>이건 얼마 전의 일. 적팀에 무지 잘하는 마를렌이 있었어요.</div> <div>HQ 체력이 1/5정도 남았고 아군은 3전광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b>마를렌이 궁을 켜고 테러를 왔어요</b>.</div> <div>궁 켜는 거 막지도 못하고 HQ 터지는 거 기다리고만 있었어요.</div> <div>하지만 HQ는 맥시머 킁거를 온몸으로 받아내고도 살아있었습니다.</div> <div>그렇게 적팀이 2전광이 났고, 적팀 앞마당에서 트루퍼를 치는데 나머지 적팀 3명이 또 테러를 오더라고요.</div> <div><b>그러나 우리 팀엔 어느 회사원이 있었습니다.</b> 할로우 게이트! 이하 생략.</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분들도 다 겪었을만한 이야기지만.. 제가 1년 반 동안 사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판들이에요.</div> <div>공성을 하다 보면 진짜 별일이 다 있는 것 같아요.</div> <div>샆게분들은 기억에 남는 역전승/역전패 일화 있으신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