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딸이 없으므로 음슴체를..흑흑</p> <p>본인 이번주 월화수 교육때문에 강남역으로 출퇴근했었음</p> <p>월요일에 점심먹으며 회사 차장님에게 여기는 이상하게 도를 아십니까가 많다며 하하호호 수다떨고 밥을 먹었음</p> <p>근데 ㅋㅋㅋㅋㅋㅋㅋ 딱 그날 퇴근길에 역으로 가고있는데 누가 저기요 이러는거임</p> <p><br></p> <p>그래서 ?? 했더니 서점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음. 얘네는 항상 팔아먹는게 교보문고인가봄 ㅡㅡㅋ</p> <p>그래서 대강 알려주고 돌아서는데 몇걸음 가더니 갑자기 다시 부름</p> <p>그러더니 혹시 뭐 모델하냐고 하길래 여기서 기분좋아서 넘어갈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하고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피팅모델하냐길래 아니라고..</p> <p>뭔일하냐길래 개발자라고...ㅋㅋㅋㅋㅋㅋ</p> <p><br></p> <p>그러고서는 뭐 본인은 남들을 많이 도와주는데 정작 주위에 본인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둥</p> <p>잠은 잘자세요? 이러면서 잠을 잘 못자지 않냐 하길래 요즘세상에 잠잘자는 사람도 있나여? 했더니</p> <p>우물쭈물..그러더니 자꾸 나이 추측하려고 ㅇㅇ띠세요? 아님 ㅇ띠세요? 이러길래 비밀이에여 했음</p> <p><br></p> <p>솔직히 이때쯤 눈치챘고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아둘이 없어서 올만에 친구를 만나기로..흐흐) 시간도 많이 남아서</p> <p>조상님얘기는 언제할까 요샌 뭔수법을 쓰나 들어보려고 함</p> <p><br></p> <p>내가볼땐 자꾸 그런얘길 하면서 사람 아픈곳을 찔러서 마음이 약해지게 하려고 하는듯함</p> <p>아무튼 그러고서 왜여? 했더니 뭐 자긴 마음공부 하는 사람인데 보이는대로 줄줄 얘기한다 어쩐다 ㅋㅋ</p> <p>그러더니 나한테 의심이 많으시냐고 혹시 뭐 사람한테 데이지 않았냐고 하길래</p> <p>원래 의심많았는데여 하니까 원래 그런사람은 없다고 하길래 </p> <p>먹을걸 주면 꼭 내가 먹는걸 보고 나서야 먹는 의심병자 울 첫째아들을 속으로 생각하며</p> <p>원래 그런 사람도 있어여 했더니 애기땐 다 의심이 없다 원랜 안그렇다 이러길래</p> <p>ㅋㅋㅋㅋㅋㅋㅋㅋ애를 안키워보셨구만.. 했더니 자기가 나이가 어려서 애를 당연히 안키워봤다며..</p> <p><br></p> <p>몇살먹고 이짓하나싶어 몇살인데여? 했더니 슴일곱이라며..ㅋㅋㅋㅋ</p> <p>그러더니 뭐 덕담을 해주고싶은데 들을생각 있냐고 하길래 있다고 했더니만</p> <p>주위 카페같은걸 찾으려고 두리번거리길래 여기서 하세여! 여기서 들을께여 했더니만</p> <p>뭐 듣는사람이 들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말이 나온다길래 들을테니까 말해보세여~ 덕담이면 좋은데 들어야져!</p> <p>했더니 내가맘을닫고있어서 뭐 말이안나온다며 카페같은곳 가자는식으로 하길래</p> <p>내가 아~그럼 아쉽지만 어쩔수없네여!! 이랬더니 벙찐얼굴로 멍때리길래</p> <p><br></p> <p>그럼 안녕히가세여~~이러고 쿨하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회사는 시내가 아니어서 저런사람 오랜만에 만나 재밌기도 했고 내가 반박하니 당황하는 모습도 웃겼음</p> <p>쓰고나니 뭔사이다냐 잼없다 하실수도 있지만 매일 엄한사람 끌고가는 도쟁이들을 벙찌게 만든것만으로</p> <p>나름 사이다라 생각하고 썼네요 ㅋㅋㅋ 도쟁이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전 만나는 도쟁이들마다 괴롭혀줄려구요</p> <p>그럼 좋은하루되세여!!빠빠!</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