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혹시 여기에 경제에 관심많은 대학생들도 많이 볼까 해서 도움이 되고자 글 올립니다.</div> <div>그리고 이건 제가 경험한 개인적인 생각일 뿐 모든 금융증권관련 동아리가 그렇다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들어주시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졸업하였지만 예전에 대학 금융증권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느낀점을 말해보겠습니다.</div> <div>(물론 중간에 이건 아니다 싶어 탈퇴했습니다.)</div> <div><br></div> <div>첫째, 카드, 통장 수시로 만들어야 합니다.</div>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금융권에 취업한 선배들이 와서 치킨 사주며 카드, 통장 만들게 합니다. <div>이게 젖 같은게 반강제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거지요.ㅋㅋㅋ</div> <div> <div>가입안하면 뭔가 동아리 생활이 힘들거라는 무언의 압박을 느끼게 되지요...말 그대로 갑질이지요.</div> <div>이게 문제가 되는게(저는 지금IT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도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조금이나마 있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둘째, 결국 영업입니다.</div> <div>기업분석, 경제분석 등 동아리 활동을 하면 금융지식에 대한 도움을 받을수는 있습니다.</div> <div>그런데 여러분이 만약 금융권에 취업하게 되면 무슨일을 할까요?</div> <div>내가 sky나 외국대학(물론외국좋은대학이죠)이 아니라면 100이면 90이상은 영업 뜁니다.</div> <div>그런데 동아리 활동하는 애들이 신입회원 뽑을때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말로 현혹하지요.</div> <div>실상은 엄청난 실적압박을 받는 영업직인데요.</div> <div>정말 금융권에 가고싶으면 차라리 스터디를 하세요....그게 훨씬 자유롭고 좋습니다.</div> <div>결국 자기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금융 동아리 들어간다고 해서 실력이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div> <div><br></div> <div>이 밖에도, 병신같은 군대문화, 금융권 취업했다고 허세부리고 깝치는 OB선배들, 할 애기는 많지만 글이 길어지니 이만 줄이겠습니다.</div> <div>다른거 다 떠나서 제가 금융권을 포기한 이유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리 내가 금융권에 대한 열정이 있어도 결국 </span></div> <div>'내가 만약 금융권에 취업했을때 동아리 후배들한테 치킨이나 사주며 카드, 통장 만들게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였습니다.</div> <div><br></div> <div>만약 금융권에 가고 싶으신 대학생 분들은 스터디, 자격증 공부 등 개인적으로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div> <div>(동아리 활동안해도 제가 아는 선배, 동기, 후배들이 금융권에 취업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div> <div>금융권에 가게 되면 앞으로 질리도록 공부하며 일할텐데 차라리 취미나 친목을 위한 동아리에 가입해서 대학 추억을 많이 쌓으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br></div> <div><br></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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