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초밥집이 있는데 말야.

 이 놈들이 접시 갯수 제대로 안 센다 싶으면 바로 구라쳐.
 32접시 먹었는데 37접시 먹었다고.
 걸리면 잘못센거라고 넘어가려해. 한두번이 아냐.

 그리곤 이천원짜리 접시를 삼천원짜리 접시로 계산해.
애초에 색도 불분명한데 거기에 사기까지 쳐. 
이것도 몇번 걸려.근데 실수래.

 이번엔 계산해놓고는 신용카드 긁을 때 
6만7천원 나온걸 8만칠천원으로 찍어. 
그래놓고는 실수래. 

 그러다 된통 걸렸단 말이지.

이번엔 사장놈 하는 말이
알바생이 가게매출에 대한 충성심 때매 그랬대.
그래서 알바생만 짜르고 말아. 
근데 그 알바생 나중에 보면 홀에서 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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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초밥집 사장에 대한 판단은 어때?

1. 증거없으면 땡이다.
2. 알바생이 잘못이다.
3. 전에 여기서 장사한 호프집 사장은 더 심했다.
4. 일본을 싫어하는 종북좌빨의 음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