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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250869
    작성자 : 하까요
    추천 : 13
    조회수 : 1019
    IP : 211.109.***.64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5/04/21 15:02:54
    http://todayhumor.com/?gametalk_250869 모바일
    [개발자 지망생 상담소] 요즘 게임 개발판 정리해 드립니다.
     2014년 국내 게임업계가 마이너스 성장하신건 알고 있으시라 봅니다.
     근데 마이너스폭이 0.x 정도되요. 정말 소소한 마이너스지요.
     
     근데 필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려하던게 현실이 되었고 이제 과거가 되어 버렸거든요.
     
     마이너스라고 해도 여전히 게임업계 전체 매출은 조단위로 많습니다. 해외로 수출하는 게임도 여전하고 국내 / 해외에서 매출을 유지하는
     게임도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 유수의 게임 대기업도 여전히 건재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되면 당연히 게임 산업도 같이 성장하는건 어느 문화권이나 같은 모습이거든요. 한마디로 정말 무궁무진하게 개발이
    가능한 분야가 게임 되겠습니다. 중국같은 경우도 정말 폭팔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지요.
     
     그런데 이렇게 전도 유망한 게임 산업이 국내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전문가들은 2015년도 좀더 큰  폭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암울하다" 등의 전혀
    비 희망적인 수식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국내 게임 개발시장은 일부 매출을 내고 있는 대형 개발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다 망했다는 겁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개발사는 매서운 자금 압받으로 시간이 갈 수록 영세해지고 열악해 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한때 국내 게임 개발시장에 거품이 끼면서 수많은 투자가 이루어졌고 돈이 넘처나자 실력미달,
    자격미달의 저급 개발자들이 회사를 차리고 게임을 개발하는 쑈를 벌이는 일이 많았습니다.
     
     게임은 다른 산업과 달리 사기 치기 정말 쉽습니다. 스프라이트나 모델링 데이터 몇게 회면에 출력해 주고 이펙트로 데코레이션 해주면
    게임이 잘 개발되는것 처럼 착각을 하게 마련이거든요. 이렇게 외향만 잔뜩 강조하고 내부적인 컨텐츠가 너무 빈약한 게임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른바 질적인 한국게임의 병폐인 "컨텐츠 부족" 이 심화된 것이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 개발시장이 갑자기 커지고 돈이 흘러드는 바람에 고급 개발자가 생길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없었고 개발능력이 안되는 중저급 개발자들이 돈맛에 이끌려 온갖 시행착오 끝에  수많은 프로젝트를 말아먹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 뭐가 문제일까요?
     
     그것은 게임산업 발전의 필수적인 원동력, 즉 열정과 패기 넘치는 신입들이 성장할 환경이 아예 원천봉쇄되었다는 겁니다. 일부 대기업의 좁디좁은
    취업문을 빼고는 잠재력 넘치는 개발자들이 성장할 여건이 사라져 버린 것이죠. 자연히 신규 프로젝트가 생기기보다 기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유지보수 인원 몇명 빼고 다음 게임을 만드는 이른바 "고용없는 신규 프로젝트" 가 일반화 되었습니다.
     
     얼마전 게임잡에 공고를 점검해보고 실재로 면접도 몇차례 해보니 정말로 열악했습니다. 구인 자체도 얼마 없고 그나마 쉽게 쓸수 있는 신입들 몇명
    뽑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아예 신입키울 여건이 안되니 경력자를 정말 싸게 부릴 생각을 하는 열악한 업체도 있었지요. 심지어는 정부 지원사업
    을 통해 나오는 몇푼의 돈을 먹기위해 "개발하는 척" 할려는 신규 스타트업도 있었습니다.
     
     개발시장 사정이 이렇게 열악하다보니 개발 규모도 대폭 축소되고, 적당히 배낀다음 케쉬템이나 빨아먹을려는 게임도 있습니다. (이미 이 트랜드는
    한번 망해서 요즘은 별로 이런거 없습니다. 아예 신규 프로젝트 자체가 없어요. 이미 망한거죠...) 이런 부실한 프로젝트가 신입으로 들어가봤자
    경력만 쌓이지 실력은 전혀 쌓이지 않습니다.
     
     개발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훌륭한 선임이 있어야 합니다. 게임 개발은 철저하게 경험에 의존하는 (즉 인적 자원으로 승부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개발자의 재능뿐만 아니라 재능을 발현하도록 해주는 테크닉(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런건 책에서 배우는게 아니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인간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은 신입 프로그래머가 입사하면 사수가 없고, 신입 기획자가 입사하면 경리일, 운영일
    및 기타 잡다한 정리일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사에 연봉이 많이 드는 고급 개발자가 없으니 고만고만한 초보들이  스프라이트 몇개 이어붙여서
    게임이랍시고 내놓는, 그 마저도 재대로 못만들어 드랍되는 일이 비일비재 한게 요즘 현실입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야근은 야근대로 하고
    인생은 인생대로 소모했지만, 개발자는 정작 월급빼고 얻은게 없는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암튼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되겠지만 "미래산업" 운운하는 국가교육기관과 지원을 받은 각종 게임학원과 게임학과는 수많은 개발자 지망생을
    쏟아내고 있지요. 그 많은 사람들이 이 좁고 좁은 개발판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는 국가육성사업이라는 타이틀때문에 나오는 돈을 가지고 자기 주머니 채울 생각만 가득한 장사꾼들이 득실거립니다. 개발에는 관심이 없고
    개발자의 열정을 착취해서 푼돈이라도 벌어 볼려는 브로커들이죠. 이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열정을 착취당하는게 요즘 개발판입니다.
     
     
     글이 길어졌으니 이만하고 한줄 요약하자면.
     
     국내 개발업은 이미 사양 산업이고 더 이상 비전과 희망이 없으니
     정말 죽을 각오로 뚫어보겠다하는 각오와 능력이 없는 분들은 빠르게 생각 정리하세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 바닥에서 실패하다보면 결국 자신도 개발사기치는 브로커가 됩니다.
     
     말을 길게 할 필요도 없이 요즘은 중국산, 미국산 , 일본산 게임들이 한국에서 돈을 더 벌어가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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