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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오븐구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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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l_594934
    작성자 : 배고프댱:(
    추천 : 7
    조회수 : 2329
    IP : 59.18.***.7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2/21 20:19:07
    http://todayhumor.com/?lol_594934 모바일
    인벤에서본 매드라이프선수기사인데 너무좋아서 가져왔어요
    팬분들이시라면 꼭읽어보세요..ㅎ.ㅎ

    [롤 스타즈] 외쳐! 매멘! 신으로 기억될 남자, '매드라이프' 홍민기

    롤 스타즈 시즌2의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우선 이 자리를 빌려, 지난 ‘다데’ 배어진 편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그리고 e스포츠에 대한 식지 않는 애정을 느낄 수 있어 기자이기 전에 한 명의 팬으로서 가슴 뜨거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음 롤 스타즈의 주인공은 누구로 할 것인가?’라는 고민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꼬여진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첫 매듭으로 돌아가야 하듯, 처음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한국에 소개되고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는 무렵. 스타크래프트를 잇는 한국 e스포츠의 새로운 기둥으로 리그오브레전드가 부상하고 있던 시기. 

    기자는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대한 가정은 참으로 무의미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를 파고들수록 한 가지 의문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만약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LoL e스포츠 리그가 가능했을까?”

    ▲ 이번 화의 주인공은 신이라 불렸던 남자, ‘매드라이프’ 홍민기다



    ■ MIG와 '매드라이프' 홍민기, 리그오브레전드의 매력에 팬들을 빠뜨리다!

    스포츠의 흥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해당 종목 자체의 흥미성과 완성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스타의 존재입니다. 골프의 박세리 선수와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가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두 스타의 등장과 활약은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과 흥행으로 이어졌고, 더 나아가 새로운 스타 탄생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e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가 큰 흥행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게임 자체의 흥미 때문이기도 했지만, 임요환과 홍진호와 같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걸어온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낮은 진입 장벽과 AOS 자체의 매력 등 다양한 요인들이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을 견인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e스포츠로서의 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성공의 중심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보는 맛’을 알려준 스타,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있었습니다.


    ▲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게임이 된 리그오브레전드
    이와 같은 흥행은 매력적인 스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때는 2012년 1월 13일. 롤챔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LOL 인비테이셔널이 개막했습니다. 경기가 펼쳐졌던 e스포츠 스타디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북미 서버를 통해 이미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고 있던 마니아에서부터 한정 스킨 ‘야옹이 카타리나’ 경품을 받고자 방문한 유저 그리고 새로운 e스포츠 종목에 대한 호기심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까지. 경기장 내부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무대는 마련됐습니다. 이제 그 무대를 풍부하게 만들 멋진 경기 그리고 그것을 이뤄낼 스타가 등장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는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관심이라는 어느 정도의 공통분모가 있었지만, ‘리그오브레전드 = 꿀잼’이라는 등식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자리 잡고 있었죠. 흩어진 모래알을 한 데 뭉치게 하는 자극제가 필요했습니다. 


    ▲ LOL 인비테이셔널을 찾은 많은 팬들. 리그오브레전드는 그렇게 시험대에 올랐다!


    MIG 프로스트와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그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LOL 인비테이셔널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고 있던 CLG와 중국 대표팀 World Elite가 참가했고, 국내 팀으로는 EDG와 MIG 프로스트 등 총 4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 상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팬은 해외 팀 특히 CLG의 우승을 점쳤습니다. 하지만 MIG 프로스트에 의해 모두의 예상은 빗나갑니다. 

    훗날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거듭나게 될 MIG 프로스트. 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프로게이머라기보다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좋아하고 잘하는 유저들의 모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LOL 인비테이셔널에서 그들이 보여줬던 모습은 팬들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World Elite 전에서 보여줬던 MIG 프로스트의 선전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응원과 찬사를 이끌어 냈습니다.


    ▲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그때 그 시절의 MIG


    결국 LoL 인비테이셔널의 결승은 CLG와 MIG 프로스트 간의 대결로 결정됐습니다. MIG 프로스트의 기세가 대단했지만, CLG는 세계 최강 중 하나로 손꼽혔던 강팀. 팬들의 관심은 MIG 프로스트가 CLG를 상대로 얼마큼 선전할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MIG 프로스트는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의 활약을 바탕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세트.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리그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만큼의 멋진 활약을 선보입니다. 상대의 궁극기를 무효화시키는 스킬 활용과 아군 주요 딜러를 지켜주는 슈퍼 세이브까지. 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은 그의 활약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MIG 프로스트는 우승을 차지했고,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모두의 관심을 받는 스타로 거듭나게 됩니다. 스타의 탄생! 그렇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리그는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통해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이스포츠] 새로운 스타 탄생! LoL 인비테이셔널 결승 - 관련 기사 바로가기

    ▲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등장은 LoL e스포츠 리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출처 : 온게임넷 / LOL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2세트)



    ■ 리그오브레전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선수! '매드라이프' 홍민기, 신으로 불리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비단 그가 롤을 잘했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보여줬던 플레이는 일종의 혁명이었습니다. 당시 서포터에 대한 인식은 트롤러, 5명의 플레이어 중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플레이어가 하는 깍두기(?)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이미 정착한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고, 프로리그에서도 원거리 딜러를 지켜주는 조연 느낌이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초창기 리그오브레전드의 주요 서포터 챔피언은 힐링 스킬을 다수 보유한 소라카였습니다. 

    하지만 인벤 네임드 대회와 LoL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2012 롤 챔스 스프링에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보여준 플레이는 팬들이 원래 알고 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분명 서포터였지만, 조연이 아닌 주인공이었습니다. 그의 스킬은 상대에게 치명상을 주었고, 경기의 승패를 뒤집을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원거리 딜러의 체력을 채워주는 역할이 아닌, 온 전장을 휘저으며 팀의 승리를 설계해 나가는 그의 모습은 ‘서포터는 이렇게 캐리하는 것이다!’를 외치는 듯 보였습니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매드라이프’ 홍민기에 의해 리그오브레저드는 진정한 5인 팀 게임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MadLife Special Movie (나진 vs MIG 스포주의) - 관련 기사 보러가기
    ▲ 그의 플레이는 혁명이었다!(출처 : 온게임넷 / 제작 : 옹견님)


    이와 함께 봇 듀오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로코도코’ 최윤섭과의 묘한 어울림도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침착하고 냉정한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달리 ‘로코도코’ 최윤섭은 즉흥적이고 화끈한 모습을 카메라 앞에 종종 보여줬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 하지만 그들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팀웍은 완벽했습니다. 상대가 누구라도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물과 불이 함께 존재하는 것 같은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로코도코’ 최윤섭의 조합은 많은 팬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 매력적인 봇 듀오를 소재로 한 여러 팬아트와 치어풀들이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이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팬들이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리그오브레전드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합니다. 


     hixx님의 팬아트 '블리츠크랭크의 손' - 보러가기

    ▲ 로코매라조합은 강했고, 매력적이었다!
    (출처 : hixx님의 팬아트 '블리츠크랭크의 손')


    LoL 인비테이셔널의 흥행을 발판삼아, 롤챔스의 첫 번째 시즌인 2012 롤챔스 스프링이 개막합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MIG 프로스트는 승승장구했습니다. 팬들은 그들의 멋진 플레이에 빠져들었고, 이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 자체의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리그가 진행될수록 리그오브레전드는 e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서포터의 정석을 제시했고,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는 팬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고의 서포터를 뽑으라는 질문에 많은 해외 선수들은 주저 없이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뽑을 정도로 그는 서포터의 개념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판세를 변화시킬 만큼의 실력과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까지. 팬들은 그에게 딱 맞는 별명을 붙여 줍니다. 

    "매라신"

    ▲ 매멘!
    (출처 : '가루리루' 님의 '매라마리아')



    ■ 눈물로 완성된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이야기! 우리는 그날 이렇게 외쳤다. 매멘! 

    리그 출범과 함께 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등극.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선수들이 인정하는 실력의 소유자.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내일은 탄탄대로일 것처럼 보였습니다. 모두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승리를, MIG 프로스트의 우승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5월 19일에 펼쳐진 롤챔스의 첫 결승전의 승자는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아니었습니다.

    상대는 형제팀 MIG 블레이즈였습니다. 경기 전 객관적인 전력은 MIG 프로스트가 한 수 위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MIG 블레이즈는 MIG의 2군 팀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로코도코’ 최윤섭이 버티고 있는 MIG 프로스트는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MIG 프로스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MIG 블레이즈는 맞춤형 밴픽과 잭스라는 승부수를 준비했습니다. 이는 정확히 적중했고 MIG 프로스트는 0대 3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게 됩니다.


    ▲ 형제팀 MIG 블레이즈의 우승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매드라이프' 홍민기


    2012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서의 패배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신은 죽었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가 그의 자존심에 흠집을 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로코도코’ 최윤섭이 결승전 패배 이후 팀을 떠나면서 영원할 것만 같았던 ‘로코메라’ 듀오는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집니다. ‘로코도코’ 최윤섭의 빈자리는 지난 시즌 탑 솔러 포지션을 담당했던 ‘웅' 장건웅이 메꾸게 되죠.

    아주부 프로스트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2012 롤챔스 섬머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에게 큰 난관이었습니다. 급작스러운 포지션 이동으로 인해 ‘웅’ 장건웅은 본래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봇 듀오 간의 호흡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약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8강에서 만난 CLG.NA의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는 경기가 끝난 직후 나의 생애 가장 쉬운 라인전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2012 롤챔스 섬머 8강전 이후 ‘더블리프트’의 트위터


    프로게이머에게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일까요? 팬들의 무관심과 패배 등 다양한 대답이 가능했지만, ‘내가 팀의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초조함’ 역시 프로게이머를 힘들게 하는 요소임이 틀림없습니다. ‘신’이라는 최고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에게 이러한 상황은 아픔과 굴욕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가며 결승 진출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아닌 ‘빠른별’ 정민성과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블리츠크랭크와 자이라 등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봇 듀오라는 기본적인 바탕을 가진 서포터 포지션의 한계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신으로 거듭날 것인가? 아니면 한 때 인기 있었던 실력파 선수로 남을 것인가? 

    중요한 갈림길! 대망의 2012 롤챔스 섬머 결승전이 드디어 펼쳐집니다

    ▲ 2012 롤챔스 섬머 결승전은 '매드라이프' 홍민기에게 기회이자 위기였다! 
    (출처 : 온게임넷)


    한국과 유럽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었던 만큼 수많은 팬이 결승전 현장을 찾았습니다. 입석 티켓의 대기 번호가 8000번을 넘을 정도의 흥행이었습니다. 팬들의 관심에 응답이라도 하듯 아주부 프로스트와 CLG EU는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길이 남을 명경기를 펼칩니다. 시작은 CLG EU가 좋았습니다. CLG EU는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아주부 프로스트를 몰아 붙였고,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가져갔습니다. 모두가 3대 0 승리를 예상했고, CLG EU 선수들은 우승을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역전의 드라마를 꿈꿨고, 자신의 손으로 그것을 실현합니다. 첫 번째 선택은 럭스였습니다. 상대의 움직임을 끊어주는 완벽한 스킬 활용과 높은 적중률의 궁극기 사용은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4세트에서는 그를 상징하는 챔피언, 블리츠크랭크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의 그랩이 날아 갈 때마다 CLG EU는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상대의 주력 딜러였던 아리를 예측 그랩으로 낚아채는 장면은 왜 그가 신이라 불리는지를 말해주는 슈퍼 플레이였습니다.


    ▲ 매멘!
    (출처 : 온게임넷)


    세트 스코어는 2대 2, 2연패 이후 내리 2연승! 아주부 프로스트는 기적을 완성하는데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1승 역시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손에서 만들어집니다. 5세트 블라인드 픽.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주력 챔피언인 알리스타가 드디어 밴에서 풀렸습니다.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알리스타를 꺼내 듭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경기를 보는 모든 팬 심지어 해설진들까지도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플레이를 펼칩니다. 특히, ‘프로겐’의 다이애나를 정확한 타이밍에 박치기 – 분쇄 – 탈진 콤보로 전투 이탈시켜버리는 장면은 2012년 더 나아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남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 매멘!
    (출처 : 온게임넷)


    그렇게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활약을 발판삼아 아주부 프로스트는 ‘패패승승승’이라는 기적을 완성합니다. 파트너의 변경과 시즌 중에 당한 굴욕, 그리고 또다시 우승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중압감.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이 모든 난관을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실력으로 해결했습니다. 


    "Madlife Is God"

    팬들은 그날의 경기를 이 짧지만 강렬한 한 줄로 요약했습니다. 그리고 '매드라이프' 홍민기라는 청년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승리의 순간,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눈물을 흘립니다. 이 모습을 본 한 유저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승리는 신도 인간이 되게 한다!' 신과 인간의 경계에서 선 그는 그렇게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프로게이머가 되었습니다.


    ▲ 이 순간! 그는 신도 아니고 스타도 아닌, 한 명의 아름다운 선수였다!
    (2012 롤챔스 5세트 종료 후 / 출처 : 온게임넷)



    ■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설령 그것이 신이라 하더라도...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상징하는 선수로, 모두의 사랑을 받는 ‘매라신’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어진 시즌2 월드 챔피언십과 2012-13 롤챔스 윈터에서는 비록 준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인기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과 맞물려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그를 소재한 수많은 치어풀과 영상이 커뮤니티를 수놓았습니다. 

    특히, 2012년 7월 13일부터 2013년 5월 17일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에 대한 인기는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블리츠크랭크는 랭크 게임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챔피언 중 하나로 등극했고, 우연이든 실력이든 그랩이 멋지게 적중할 경우 너나 할 것이 ‘매라 그랩!’을 외쳤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니 만약 롤챔스에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하는 날이면 그것만으로도 리그오브레전드 커뮤니티는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화면에 등장만 하더라도 큰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수준!
    (출처 : 온게임넷 / 편집 : DaeDu4Video)


    ‘매라 열풍’은 비단 한국에서만 머물지 않습니다. 2013년 5월 24일, 중국 상해에서는 2013 올스타전이 개막됩니다. 서포터 포지션에서 80.6%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올스타전에서도 그의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유럽 올스타와의 첫 경기에서 알리스타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고, ‘프레이’ 김종인인과 팀을 이뤄 나간 봇 듀오 대결에서도 ‘더블리프트’와 ‘엑스페셜’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특히, 북미 올스타와의 준결승 그리고 중국 올스타와의 결승에서 보여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 플레이는 그를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서포터로 만들어 줍니다. 이와 함께 한국 올스타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경기력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는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국내 리그에서 보여준 화려한 플레이들이 영상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되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그렇게 그는 ‘세계 최고의 서포터’가 되었습니다.


    ▲ 'MadLife is God'은 해외에서도 통하는 말이 되었다!
    (편집 : LeagueESAN)


    하지만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설령 그것이 신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CJ 프로스트를 만나는 상대는 철저히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저격하기 시작합니다. 블리츠크랭크는 말할 것도 없고 쓰레쉬와 소나 등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영향력을 낮추기 위한 전략적 밴이 CJ 프로스트 상대법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물론 그의 활약에 많은 것을 의지하는 CJ 프로스트는 부진의 늪에 빠집니다.

    이와 함께 제2의 ‘신’의 자리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푸만두’ 이정현과 ‘마타’ 조세형이 대표적인 선수였습니다. 각각 시즌 3와 시즌 4의 최고 서포터에 등극하게 될 이 선수들은 ‘매드라이프’ 홍민기만큼의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었고, 더 나아가 맵 장악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으로 변화하고 있는 메타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노골적인 상대의 견제와 새로운 도전자들의 등장! ‘매드라이프’ 홍민기에게 진정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넘어섰던 강력한 도전자들
    (좌 : '마타' 조세형, 우 : '푸만두' 이정현)


    조금씩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CJ 엔투스의 ‘절대 강자’ 포스는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2013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4위의 성적을 거두며 최초로 롤챔스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이어진 2013 롤챔스 섬머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게 됩니다. 여전히 강팀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CJ 엔투스의 경기력에 물음표를 다는 팬들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즌3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선발전에서 KT 불리츠를 상대로 충격의 0대 3 패배를 당하며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지 못합니다.

    위기는 많은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시즌2를 호령했던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와 ‘빠른별’ 정민성은 팀을 떠났고, 새로운 신예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버티고 있는 봇 라인 역시 원거리 딜러의 연이은 교체로 예전만큼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2013-14 롤챔스 윈터 4강 진출 실패.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CJ 엔투스 시대의 끝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 프로로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2013-14 롤챔스 윈터 8강 사전 인터뷰 / 출처 : 온게임넷)


    고통의 시간은 2014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시즌4 패치로 인해 게임상에서 서포터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지만,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경기를 캐리하는 모습은 자주 연출되지 않았습니다. 승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지나치게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을 곤경에 빠뜨리는 실수를 심심치 않게 범했습니다. 약팀을 상대할 때와 강팀을 상대할 때의 경기력 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크다는 점도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CJ 프로스트의 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2014 롤챔스 스프링에서 또다시 8강에서 탈락했고, 이어진 섬머에서는 16강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습니다. 우승에서 조별 리그 탈락까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하락세는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팬들은 더 이상 CJ 프로스트를 강팀 혹은 우승 후보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여전히 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스타였지만, 최고의 서포터 경쟁에서 한발 뒤로 물러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 오랜 부진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미소를 좀처럼 볼 수 없게 만들었다!



    ■ 매멘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시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모두가 끝을 떠올렸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위한 자리는 없었습니다. 리그 개편과 해외 이적 폭풍 속에서도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이름은 좀처럼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매라신’이었지만, 그것은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지나간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2015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이 개막되었습니다. 기존과 다른 풀리그 방식과 1팀 체제가 도입되었고, 각 팀은 새로운 선수 구성으로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CJ 프로스트 역시 CJ 블레이즈와 한 팀을 이루게 되면서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CJ 엔투스의 서포터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지 않았습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진행된 2015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에서 1승 1무 3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죠.


    ▲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부활은 멀게만 느껴졌다!
    (2015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 성적)


    “팀 역사가 오래됐고, 선수도 오래됐기 때문에 조금 무뎌진 부분이 있다. 신생팀은 패기 같은 것이 있다. 기본기를 늘려야 할 것 같다” 

    - 인벤과의 인터뷰 중 (2015년 2월 11일) -


    하지만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CJ 엔투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끝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반전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2015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둡니다. 5승 2패, 1라운드 성적 2위.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처럼, CJ 엔투스는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기보다는 ‘다시 시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고 강팀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연이어 거뒀습니다.

    물론 ‘매라신의 부활’이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어 보입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플레이는 전성기 시절처럼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방법과 그를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엠비션’ 강찬용과 함께 상대의 핵심 딜러를 끊임없이 견제하는 동시에, ‘스페이스’ 선호산과 ‘코코’ 신진영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팀을 승리하게 하는 서포터’의 모습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 오랜만에 보는 그의 웃음! 그만큼 팬들에게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2015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첫승의 순간 / 출처 : 온게임넷)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지난 시간은 그 어떤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보다 화려했습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그들을 ‘신’이라 불렀고, 프로 선수들조차도 그를 롤 모델로 삼아 꿈을 키워 나갔습니다. ‘그가 있었기에 리그오브레전드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매드라이프’ 홍민기라는 선수는 대단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팬들의 곁을 떠나는 순간이 오더라도 ‘매라신’이 만들었던 그때의 여운은 분명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시간이 있었기에, 지난 2년간의 부진은 더 큰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 팬들은 최정상에 있던 선수들의 허무한 몰락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달랐습니다. 지난 영광은 과거로 돌려 버렸고, 새로운 시작을 꿈꿨습니다. 매멘의 시대의 끝났지만, 리그오브레전드를 사랑하고 ‘매드라이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남자의 시간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어쩌면 지금부터 펼쳐질 순간들이 ‘매드라이프’ 홍민기 드라마의 진정한 하이라이트일 수도 있습니다. 

    과연, 팬들의 바람대로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기적적인 반전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신으로 기억될 남자,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굉장히좋은기사인것같아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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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21 20:39:20  125.180.***.148  매댜야...  4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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