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 몰입정도가 굉장히 커요.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또한 플레이어들이 메인매치에서 우승하기 위해 선택하는 전략에는 자신들의 가치관이 담겨있고 그러기 때문에 같은 방송을 보고도 이렇게 해석의 여지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도 굉장히 몰입도가 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예를 들자면 개인적으로 시즌1에서의 이상민은 김구라의 수족, 처세술의 강자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잘하는 건 알지만 콩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솔직히 얄미웠던 플레이어였죠. 근데 웃기게도 저한테 가장 깊은 여운을 남겨줬던 화를 딱 한회만 뽑으라고 한다면 전 시즌 1탈락의 이상민을 뽑습니다. 끝났어...하면서 웃었던 표정은 단순히 예능에서 떨어졌던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여러가지 감정이 섞여있는듯 했고 저는 왜 지니어스 참가자들이 "지니어스는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다, 지니어스는 인생과 같다"라는 말을 했는지 진짜 어렴풋이 이해가 갈거같더라고요. 시즌 1에서의 이상민은 쟁쟁한 학벌을 가진 사람들과 우수한 사람들속에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게임을 하면서</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자신이 살아있는걸 느꼈다는 말을 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이상민은 적어도 역대 지니어스 플레이어내에서 가장 ..뭐라해야되지 진실되게? 진실하게 플레이한사람들중에 한명이었던거같아요</div> <div>그래서 이번 탈락이 더욱 아쉬울뿐이고요</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801183NWHHKq3O5WJzWoM6QrRyh6oYOzbE.jpg" width="500" height="500" alt="f8767e27d92279528afd3f291dda38d2.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지니어스는 시청자들한테 단순한 예능이아닙니다.</div> <div>살아남기위해 발버둥을 치는 곳이기도 하면서 살아남기위해서라면 배신이나 통수,(절도와 같은 짓빼고는)...거의 모든것이 통용되는 게 지니어스죠</div> <div><br></div> <div>지난 주 김경훈씨의 플레이는 전혀 지니어스하지 않았습니다.</div> <div>살기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생징2개를 데스매치직행 티켓2장으로 바꿔버렸죠.</div> <div>그런데 결국은 살아돌아왔으니 4화부터는 정말 멋있는 모습보여줬으면좋겠습니다.</div> <div>사람들이 지금 아쉬워하는 이유중 하나는 메인매치 판을 흔들어버렸던 이상민의 부재도 분명 크니까요</div> <div>자기을 증명해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이상민은 마지막까지 자기답게 떨어졌네요. 왕다웠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