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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치매에 걸린 할머니 간병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셔서
아빠랑 둘이 지낸 지 2달째.
아빠 저녁을 못 차려주게 되어서
나가기 전에 아빠 혼자 떡국을 끓여 잡수실 수 있도록
냄비에 국물 만들어 놓고 떡이랑 각종 재료를 냄비 옆에 놓은 다음에
끓이는 방법을 A4지에 적어놓고 나갔다.
들어와보니 아부지는 주무시는데
내 방에 네모반듯 이불이 깔려 있네.
아부지도 참... 눈물 핑.
우리 부녀 삼십년 넘게 그저 데면 데면 살아왔는데.
아부지 고마워요.
내가 엄마처럼 여러가지 반찬 해 주거나 맛있게 못해줘서 미안하고
그래도 그럴 때 마다 맛있게 잡숴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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