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반지 하나에 53만원 -포탈은 감싸고있다?
네티즌, 스스로 알 권리 위해 이슈화 나서

출처: http://www.pulug.com/Issue/View_01.html?IDX=588&boardtype=news&boardcode=1



[2006-10-26 오후 12:15:00]


<!-- 내용시작 -->
지난 24일 MBC <피디수첩>에서 방송된 내용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피디수첩은 전국 70곳 이상의 보석판매 매장을 방문했으나 판매하는 물건에 관해 정확한 설명을 한 곳은 3~4곳에 불과했고, 구입한 보석을 전문 감정기관에 의뢰해 조사해 본 결과 27점중 불과 3점만이 진짜였다고 보도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장사하는 백화점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백화점 매장 A에서 '천연 황수정(Citrine)'이라고 하여 90만 원(할인가:63만 원)에 구입한 물건은 감정결과 컬러 큐빅(Cubic Zirconia)이었으며, 백화점 매장 B에서 '합성 사파이어(Synthetic Sapphire)'라고 하여 53만 원(할인가:45만 원)에 구입한 물건은 인조유리에 불과했다. 보석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인조석(Artificial Stones)이나 모조석(Imitations)이 소비자를 속인 채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 매장 c에서는 '천연물질의 가루를 섞어 에메랄드를 본떠 만들었다'며 '합성 헬렌스톤'이라는 보석을 71만 원 (할인가:58만 원)에 판매했지만 실제 '헬렌스톤'이라는 보석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조석(Artificial Stones) 야그(YAG)로 판명되었다.


백화점 매장 D를 비롯한 수 많은 온라인 매장에서는 '한국산' 이라며 팔고 있는 자수정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한국산 자수정은 품질과 색상이 뛰어나 자수정(Amethyst)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보석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산 자수정이 거의 산출이 안 되고 있다고 했고, 자수정을 몇 십 년간 다룬 도매상에서는 극소수의 자수정만 유통되고 있다고 했다. 취재 결과, 과거에 언양에서 활발히 생산이 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폐광되어 생산 물량이 없고,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울진에서도 자체 매장 5곳에만 한정하여 유통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인영씨(가명)는 귀금속 매장 E에서 42만 원에 진주 반지를 구입했다.
구입 당시 업체의 주인은 '진짜 진주'인 것을 강조했지만 불과 세 달 후에 진주는 껍질이 모두 벗겨졌다. 이에 대해 항의하자 처음에는 관리 소홀이라며 이인영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더니, 취재를 하자 태도가 바뀌어 '업계 관행'이라는 핑계를 댔다.


방송 후 네티즌 최상@님은 방송국 게시판에 '예비 신랑입니다. 큰일날 뻔 했네요.
방송에서 나오는 영등포 모 백화점에서 나오는 매장에 방송에 나온 보석을 예물로 구입할 예정이었었는데 이 방송을 보지 않았더라면 .. 아마 지금 깊히 후회 하고 있었을 겁니다.'라며 방송에 고마움을 표했다.



무지와 관행으로 얼룩진 보석업계

우리가 그래도 믿고 신뢰한다고 하는 백화점, 보석전문점, 인터넷을 가릴 것 없이 만연되어 있는 관행. 그것은 얄팍한 상술과 기만이었다. 대부분의 보석매장의 판매원은 보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나마는 양심적으로 판매를 하는 매장은 결국 문을 닿게 만든다고 한다.

또한 한 인터넷 판매상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모든 보석상이 이러한데,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모든 보석판매상이 나와야지 이게 관행인데, 왜 나만 억울하다”고 되레 분통을 터뜨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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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과 보석업계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 ⓒ MBC
이 방송이 전해지자 MBC PD 수첩의 게시판은 시청자들의 방송에 대한 호평과 보석판매상에 대한 비난 글이 쏟아져 나왔다. 한 시청자는 “황우석 박사 이후에 최고 작품”이라고 호평을 했으며, 또 다른 시청자는 “백화점에서 사는 물건에 대해 품질을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금 보석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도 필요하다’는 반응 물론, “ 환불 요청은 물론 사기당한 국민들의 분노가 표출 될 것을 우려 백화점 측에서 1층 보석 매장은 문을 닫는다고 함!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친다고 해도 보석점 하고 상담 하라고 지시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다고 해도 받을 리가 없으니.. 내일 환불 하러 가셔도 허탕만 칠듯 보여요”라는 폭로성 글도 올라와 있다.

반면 또 다른 시청자는 “황색 저널리즘이 아닌가, 모든 사람을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한 반응도 보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의견은 ‘이번 방송으로 보석업계와 백화점 업계에 대한 기만과 관행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는 시청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도덕 불감증

이번 사건은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도덕불감증과 얄팍한 상술’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느새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짝퉁왕국’ 이 되어버렸다. 얼마 전 ‘가짜 명품시계 사건’으로 우리 사회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또한 며칠 전 있었던 사회 지도층의 ‘가짜 외국박사학위’ 사건도 우리사회의 ‘도덕불감증’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가짜 명품’, ‘가짜 박사’, 이제는 ‘가짜보석’까지, 도대체 어느 것이 진짜인가. 결국 눈앞에 이익을 위해 속였던 상술이 이제는 화가 되어서 돌아올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관행’이라는 면목 아래 자행 되어 왔다. 하지만 이 관행은 결국 파멸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











유리알 살돈으로 호떡이나 사먹으련다


방송 후 보석 업자들은 '편파 방송이다, 유통 과정상 마진은 실제 얼마 되지 않는다.'라며 항변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해도 너무 하는 것이 아니냐'며 업자들의 뻔뻔함을 질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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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월X님은 '금은방 주인님들아...정말 너무 하시는 거 아닌가요? 18K13돈 팔찌...속은 구리에 겉만 18K로 도금하고 다이아반지도 천연이 아닌 큐빅...거기에 보증서까지 가짜...!!


생각해 봅시다.결혼 예물로 받은 보석을 보증서까지 버젖이 있는데 이거 진짠지 아닌지 감정 받아야하나요? 진주살 때 진짠지 아닌지 깨물어보고 망치로 두드려보고 99% 순금열쇠 속도 진짠지 아닌지 못으로 파봐야 합니까?


보석은 대체로 의미 있는 물건입니다. 어머님께...아내에게...남편에게...선생님께..아들딸들에게 혹은 내주위의 소중한 분들한테 받은 보석을 이거 진짠지 아닌지 감정 받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짠 거 알고 그 점포 찾아갔을 땐 지네물건 확인되면 종업원이 중간에서 장난쳤느니 하면서 적당히 미안타하고 다른 거로 바꿔주면 답니까? 그래도 그나마 그 보석상이 그대로 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이전을 하거나 상호가 바뀌거나 했으면...누구 붙잡고 하소연하나요...?이 나쁜 인간들아...!!!그렇게 사길 치고도 방송이 어떻고 저떻고 할말이 많은 싸가지 없는 인간들...도대체 양심이란 게 있습니까?
창피한줄 좀 아세요...! 당신이 받은 선물이 천연인줄알고 보증서까지 있는데
가짜...라면...! 그런 황당함이 있을까요? 또 가짠줄도 모르고 준사람 입장은 생각해 봤나요?...!!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입이 백개라도 드릴말씀이 없다면서 백배사죄를 해도 시원찮은데 되지도 않은 변명에 큰소리까지...!! 정말 제대로 장사하겠다고 선서라도 하면 누가 잡아 죽인답니까? 등급? 웃기는 개떡같은 소리... 보통의 사람들이 그냥 보증서 믿고 사는거지 거기 보석등급...뭘 압니까? 보증서까지 가짜인 세상...보석 전문인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은 뭘 믿어야 합니까...


본론은 가짜를 진짜인거처럼 사기친거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원가니 가게세니 세팅비 인건비를 들먹거리다니...말귀도 못 알아들으면서 어찌 장사를 한다고...뻔뻔한거도 유분수지...대한민국 국민들아~~~!! 보석을 사느니 차라리 호떡을 사먹고 말자고요~!!'라며 업자의 뻔뻔함을 질책했다.




박상X님은 '어제 방송 내용을 본 후 충격을 받고, 오늘 다시 방송을 봤으나 내용에 별문제가 없었다. 방송은 전체적으로 균형 있었고, 객관적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1000 원 짜리 50만원" 이 내용은사실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관행화 되어있으며,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백화점 매장에서 조차 전문적인 지식 없이 속여 팔고 있었고, 백화점에서 발행하는 보증서는 형편없는 수준이거나, 확인용으로 써주는 아무런 가치 없는 종이 일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일본과 같은 시스템이 부러웠음을 느낄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다시 보고나서 내린 결론은 보석에 대해서 소비자들도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접근 해야하며, 전문적인 수준의 보석 감정을 받을 수 있는 매장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합성석을 천연석이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 사기다. 법적으로 해도 분명히 사기다.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고, 위법행위가 존재하고, 가해자가 존재한다. 가해자는 행위에 대한 위법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사기이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장선X님은 '진짜 보석 관계자들 짜증난다 글 올리지 마라..어디 큐빅이나 플라스틱 같은걸로 사기쳐 먹는 것들이..억울하다는 식으로 자꾸 글 올리는데...더 짜증나니까.. 글 올리지 마라...자식들 한테 부끄러운 줄이나 알아라...앞으론 대한민국에서 귀금속 안 살꺼다...너희 같은 사기꾼들 빨리 없어지는 날을 바라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하상X님은 '귀금속업계의 한사람으로서 PD수첩 취재 잘하셨고, 저런 관행은 예전부터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보석감정사라는 자격증이 있지요. 자격증도 없는 사람들이 판매를 하니, 저런 일이 생긴 것 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보석공부를 11년 넘게 하고 소매상도 10년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TV를 보면서 일반 소비자들보다 제가 더 놀라웠습니다. 저런 무지한 사람들이 보석을 팔고 있으니, 정직한 사람들까지 욕을 먹겠구나 하면서 말이죠. 보석은 신용과 함께 판매해야 합니다. 손님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가게들은 언젠가는 폐업해야 될 겁니다.


이번 취재를 보면서 정직과 신용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정직하게 판매하고 계신 여러 소매상여러분들께 피해는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며 잘못된 관행을 시인했다.


네이버, 왜 이슈화 안하나?


그러나 파장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등 포탈 사이트에서는 전혀 이슈화 되지 않아 네티즌들의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슈화 하지 않는 것으로도 모자라 아이디를 삭제하거나 글을 지우는 등 네티즌의 여론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


김진X님은 '누굴 위한 포털 사이트 인가?'라는 제목으로 '어제 pd수첩의 방송을 보고 무척 놀라웠습니다.. 당연히 오늘 인터넷이건 방송사건 좀 시끄럽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 다음, 엠파스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도저히 관련기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겨우 검색해서 찾아간 기사에는 단지 몇명만이 이 기사를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저 또한 네이버 계정을 추가로 2개를 만들어서 원문기사의 주소를 댓글에 옮겨놓았고 댓글제한에 걸려 한줄 의견등에도 옮겼습니다..
그러나 네이버는 제 모든 계정을 제한시켰고..오늘 올린 모든 댓글을 삭제시켰습니다..


pd 수첩에서 어제 방송한 내용은 공익을 위한 내용이 아니었습니까? 왜 포털사이트들은 그 기사를 감추는데 급급할까요? 포털사이트는 백화점및 보석상인들에게 어떤 대가를 받은 것 일까요?무척 궁금합니다..'며 의혹을 표시했고



<img src=http://www.pulug.com/WebEditor/pds/KNEditor2_Pds/g3.jpg>
조문X님은 '네이버가 이것밖에 되지 못했단 말인가! 참으로 어이없네 다른 사람,다른 사건들은 뭔말을 해도 내버려 두고서 이 보석사건은 아주 치밀하게 숨기네 거 ...참 이건 분명 뭔가 있어 이럴 네이버가 아니거든 ...뭐 다른 포털도 마찬가지고 다만 다음에 항의합니다란 코너에 한건 올라와있기는 한데...


이렇게 놀아난다면 네이버의 모든 댓글은 네이버의 이익과 관련된 편파성 댓글로 보이지 않는가 이것은 네티즌을 기만하는 것인데 ..참 어이없구먼.조중동만 그런 줄 알았더만 이제 네이번가!'라며 네이버를 비판했다.


lublxxx 님은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그게 조직적으로 횡횡하면 그들 스스로 집단화 되어서 언제부터인가는 마치 정상적인 양 정당화 되어지고....이제는 그렇게 사기 쳐서 번 돈으로 각종 언론(썩은)까지 매수해서 입 다물게하는 현실이 넘 무섭네요...'라며 통탄했다.


네티즌들은 현재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기사들에 글을 퍼트리고,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온 국민 알 권리를 위한 추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zoronexxx 님은 다음과 같은 글로 기사 한 꼭지에서 124건의 추천과 109건의 댓글을 받았다.


어제 pd수첩에서 귀금속 백화점이 손님에게 사기 쳐 먹고 금은방이 사기 처먹고 온라인 매장이 사기 쳐 먹는다는 내용을 방송했는데, 네이버는 이 사실을 메인에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포털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이글이 묻혀진다면 많은 사람들은 평생 자기반지가 진짜 반지인줄 알고 사실 겁니다.


핵진주--->플라스틱 모조 (1000원~2000원) 반지하나에 40~60만원에 팜
샴페인원석--->샴페인색의 큐빅 천원짜리
천연진주--->사실 대부분은 양식진주 천연은 보기힘듬(매우희귀하고 비쌈)
에메랄드 합성석--->유리.....에 칼라를 집어넣은..(말이 필요없죠)
헬렌스톤---> 큐빅류이나 모방하려는 보석이 존재하지 않음.야그라고 불림.
황색 호박 합성석--->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위적인 모조석
인조석과 모조석을 구분하지 않음


여러분 백화점이 직원에게 사기 교육시켜놓고 대국민을 속이고는, 사기는 자기가 쳐놓고 업체한테 떠넘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슈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모두 관련기사 단 2건박에 안되는 이 사건을 이슈화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핵 진주라고 치면 나올겁니다. 기사를 퍼 나르기 운동을 단 5분만 해주시던가. 그 기사에 댓글을 1개이상 제발 남겨주십시오 댓글이 100개도 안되고 있습니다. 의견표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변사람에게 현재 백화점 점원(사기 교육받고 만약 따지면 홍보부한테 연락하라는 말만 하는) 에게 물건을 사신분이 주위에 계신다면 이 사건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사라고는 이거하나있는데 전혀 이슈화 되지못하고 있어요.;(고의적으로 메인이슈화를 막음)



(네이버 메인에 오르지못한 기사)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9&article_id=0000014866§ion_id=102&menu_id=102



(MBC PD수첩 시청자의견게시판)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db=2005_pd3









*PD수첩에 올라온 한 보석감정사가 쓰신글입니다*

공인 보석감정사로써 어제의 방송을 보고...
저 또한 귀금속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손님들에게 수차례 준보석매장의 실태를 이야기 해주고 보석이 30%~50%세일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케팅이라는게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나말고도 옆에서 사는데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구입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백화점에서 업을 하고 있지만 수수료 매장(준보석 보통1층 출입구 앞에 있죠)이 아닌 임대(귀금속 지하1층이거나 지상7,8층매장)
매장을 하고 있습니다.
준보석매장이 원석을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점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저또한 피해자이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고객은 1층매장은 초대전이다,30%세일이다 해서 사은품도 주는데 저희매장은 그런것도 없고, 백화점 카드도 사용이 안되고 하니 비싼 임대료에 매출은 떨어지고,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여러 할말이 많지만 가장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양심적으로 판매를 하고 싶다해도, 뭘 알아야 양심적이든 비양심적이든 한다는 것입니다. 방송에서도 제가 몰라서 그랬습니다 하면 죄가 성립되지않습니다. 하지만 공인자격증을 취득한자는 몰라서 그랬습니다가 통하지 않겠지요.
PD수첩은 이점은 방송하지 않았던데 지금 우리나라의 보석업종 종사자들이 90%정도가 자격증이 없는 분들입니다.
그냥 할거도 없고 금방이나 차려보자해서 점포를 하시는분들, 종업원들도 그런사장밑에서 사장이 가르쳐준데로 엉터리 지식을 습득하여 판매를 하니......
장사좀 잘한다고, 보석업매장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입심세다고 그러면 안됩니다. 보석은 장인의 정신으로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저희가게에도 모조석 있습니다. 하지만 모조석이라 하고 판매합니다. 사실 판매하기 어렵습니다. 다른곳에서는 원석이라하는데 저는 모조석이라하니 어렵지요. 하지만 언제가는 고객들이 저희 매장을 알아줄것이라 생각하고 원칙을 저버리지 않고자 합니다. 이번방송을 보면서 '올것이 왔군'싶었습니다.
저 또한 이번방송으로 피해를 볼것입니다. 하지만 이왕하는거 확실히 해서 최소한 귀금속업도 안경업처럼 자격증이 없이는 사업장을 내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상적인 정직한 보석문화가 이루어 질때, 한명의 업종사자로써 우리 나라의 귀금속업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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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진짜 검색해보니 네이버에 뉴스기사가 안 뜨네요.

이것들이 장난 하나..

대놓고 감추려고 하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 모르는 것 같은데 이렇게 감추니 알 수가 없죠.

빨리 더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깨달아야 피해자가 줄어들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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