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마치고 알바하고있는 98징어입니다

현재 호프집에서 알바하고있어요. 조그마한 호프집인데 제가 금토일 알바를해요.

한달넘게 일하다보니깐은 오시는 손님부류가 딱 정해져있더라고요.

금요일엔 단체손님들
토요일엔 커플분들
일요일엔 그냥 한잔하러 오시는분들? 암튼 별루안와요.

아무래도 호프집이 조그마하다보니깐은 손님 오시는분들은 막 떠들떠들하고 커플분들은 꽁냥꽁냥하는데 전 항상 혼자예요.
편의점 야간알바를 차라리 했으면 어땟을까 궁금하네요. 외로운건 마찬가지겠지만은 손님들이 이렇게 떠들거나 그러진 않잖아요.
지금 제주위에는 시끄러운데 저 혼자 조용히 있으려니까 맨날 폰만보고 오유만보고 이러니까 너무 힘드네요 
 주방에 계시는 이모도 있으신데 거의 말은 안섞거든요. 필요한 말만 해요.

친구들이 저번에 놀러왔는데 너무 반갑더라고요. 제가 할수있는한 서비스도 주고 그랬어요. 너무 고마워서요.

아무튼 금~일동안 알바하는데 다른날엔 항상 집돌이예요.. 나갈일이 없어서요.
밖에나가서 뭐라도 하고싶어요. 사람들이랑 친해지고싶고 그래요.

뭘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