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마스크가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꽤나 있으나, 확실한 것은 쿨링 효과입니다.
단순히 에센스를 펴바르는 것과 에센스에 적신 마스크를 통해 에센스를 공급받는 것의 차이는 에센스 자체가 내는 효과는 둘째치고 후자가 확실히 시원하게 피부 온도를 낮춰줍니다.
20분간 붙이고 있을 동안 얼굴은 확실히시원해지죠. (물론 온열마스크는 예외로 합시다.)
그래서 간혹 냉장고에 넣어 쓰거나(물론 성분에 따라냉장고에 넣어쓰면안되는것도 있음) 쿨링스틱으로 시트마스크 위를 문질문질질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시트마스크로는 얼굴 온도를낮춰주는게 중요한 기능이라는 거죠.
사람은 코로 숨을 쉽니다. (특히 시트마스크를 붙힌 상태에서는 입을 열 수가 없죠...ㅋ...)
그런데 시트마스크의 코 부분이 콧구멍을 덮는 경우, 혹은 인중 부분의 시트가 지나치게 넓어 인중 부분 시트에 콧김이 쐬지는 경우에는...
전자의 경우 사람은 불편함을 느끼고 시트를 약간 젖히기때문에 그나마 문제가 덜 되지만 인중 부분에 뜨거운 콧김을 쐬면 마스크 전체가 뜨뜻해져서, 쿨링 효과를상당부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이마, 턱 뺨 등등의 부분은 실제 얼굴 평균보다 크고 넉넉하게 디자인되어 접어 쓰도록 되어 있지만 [아무리 얼굴이 큰 사람이라도 or 사각턱이 심한 사람이라도 붙일 수 있게...] 인중 부분만은 오히려 실제 얼굴 평균보다 작게 디자인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