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해고 예고 받았어요

그래서 낙담하고 오늘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는데
권고사직 처리안해준단 거예요

일못하니 나가라인데

일을 두달도 안된 사람이 완벽할수있나요???

 경력으로 뽑은것도 아니고 일반 신입사원이었고 

 제가 수습이었다는걸 금요일 해고예고 하실때 첨알았어요 

일을 인수인계 다해주고 간것도 아니었고 물어물어 하다보면 실수가 있을수도 있는데 대리가 맞다 확인해준건도 차장이 확인해 준건도 틀렸다고 화부터 내던 사람이예요

거기다  사람키우려면 윽박지르고 면박을 줘서  키워야 한다고 면담때 말씀하시더군요(오늘면담)

그에이어서 자기때문에 사람이 퇴사하는건 싫데요

 그러니 저보고 퇴직계 내라는데 권고사직처리나 해고처리는 회사에 안좋으니 자진퇴사하래요

퇴사종용이죠

그래서 저도 먹고살아야 하니 권고사직 처리해달라고 기간도 늘려달라 요청했더니 퇴사날짜는 늘려줄수 있지만 권고사직 처리안된데요  

회사가 왜 제입장(작성자)입장 봐줘야 하냐고

저도 회사입장봐서 좋게 제시한건데,  거부하시고 퇴사 종용만 하시니  너무억울해요

그래서 얼마안되는 돈때문에 싫은소리하는것도 싫고 부사장님께 싫은소리 하는것도 싫다  그런데 나도 먹고살아야 할것 아니냐 했더니  

그건 내사정인데 왜책임 지냐고...
퇴사후 여유있게 알아보라면서

다른사람 같으면 드럽고 치사해서 먼저 사직서 쓰고 나갔다

전에 욕한번 했더니 부들부들하면서 다음날 사직서 써온사람도있는데 왜당신은 요구가 많냐는 식으로

절되게 구질구질한사람 취긴ㅂ 하더라구요 ㅠ

너무억울하네요 수습기간체우지도 못하고 짤리는것도 서러운데 ㅠㅠ 

돈몇푼못받아 그지처럼 매달린단 늬앙스로 말씀까지 하시구요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한번더 대표님께 말씀드리고 후기남겨드릴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