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정봉주의 전국구 5월 15일 방송을 들으니 그동안의 의문이 풀리네요.<br><br>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 광주지역 선거책임 최고의원이 바로 주승용 의원입니다. 주승용이 선거때 이번 보궐선거에 이기면 문재인의 공, 지면 자기 책임이라며 큰소리 치고 다녔대요.<br><br>광주를 포함한 보궐선거 패배 후 비공개 최고의원회의에서 주승용이 자기가 책임져야한다며 사퇴얘기를 꺼냅니다.<br><br>정청래가 "저도 사퇴하고 싶지만 그럼 당이 끝장나니 잘해보자" 며 좋게 얘기가 끝났는데, 그날 2시 본회의장 들어가기 전 주승용이 조선일보와 인터뷰해서 또 사퇴하겠다고 얘기합니다.<br><br>정청래가 본회의장 들어가서 주승용에게 "형님, 이거 어떻게된겁니까?" 묻자 주승용이 "아니, 기사가 왜이렇게 나갔지?" 이상하다 말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정청래가 "우린 사퇴 안하고 똘똘뭉쳐 간다" 고 트윗을 적어서 "형 이렇게 올릴께요", 주승용에게 묻고, "응, 그래" 확인까지 받고 '사퇴는 오보' 라고 트윗을 올립니다.<br><br>그런데 5시 의총에서 주승용이 또 사퇴한다고 해서 의원들이 단결해도 시원찮을 판에 최고의원이 무책임하게 뭐하는거냐고 큰소리칩니다. 사회자가 없던일로 하자고 만장일치로 박수치고 회의가 끝납니다.<br><br>그 뒤로도 계속 주승용이 사퇴한다고 해서 시끄러워지니까 주승용이 "최고의원회의에서 1주일간 얘길 안하겠다"며 입을 닫습니다.<br><br>며칠이 지나서 주승용이 자기책임론이 없어지니까, 최고의원 회의에서 입이 "근질거려서 한마디해야겠다" 면서 포문을 엽니다. "광주의 패배는 친노패권주의의 패배"라고 말하며 문재인을 공격합니다. (주승용은 김한길 비서실장이나 다름없는 김한길 계파) <br><br>노영민이 최고의원 사퇴가 능사가 아니라고 소신 발언하니, 김한길 포함 비노 측이 문재인과 얘기가 비슷하다고 이것보라며, 친노 비선실세의 실체라고 매도합니다. 김한길은 문재인에게 납득할만한 안을 가져오라고 트윗을 올립니다.<br><br>주승용이 광주 패배는 '친노패권주의의 심판'이라고 말하니, 정청래가 "주승용 의원이 틀렸다" 면서, "이겼으면 친노패권주의의 승리냐?", "주승용 의원은 광주 선거를 책임지는 최고의원으로서 친노패권주의를 위해 싸운거냐?" <br> "그거 아니다. 그러니 지금은 지도부를 흔들지말고 일사분란하게 나가자" 는 내용으로 글을 올림. 이 사건으로 둘의 사이가 멀어진듯.<br><br>그전에 박주선도 문재인한테 사퇴하라하며 비노측이 서로 조율하며 문재인을 압박했습니다.<br><br>주승용이 5월 8일 최고의원 회의에서 '제갈량의 3공(공정,공개,공평)' 을 언급하며 "우리 당은 비공개 불공정, 불공평 3공이 있다.", "김한길 지도부는 사퇴했는데 문재인 지도부는 사퇴 안하니 불공평" 이라며 또 문재인에게 사퇴를 요구합니다.<br><br>참다 못한 정청래가 이에 대응합니다. "나는 4공이 생각난다.", "공정, 공개, 공평. 여기에 사퇴하지도 않을거면서 왜 공갈을 치냐면서 4공이 생각난다" 고 쓴소리합니다. 그래서 주승용이 발끈해서 박차고 나갑니다. 이게 풀스토리입니다.<br><br>문재인이 선거 패배로 광주에 가서 여론을 달래니까 주승용이 자기한테 허락받지않고 광주에 갔다며 이게 친노 패권주의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합니다. 당대표가 허락받고 움직여야지 안그럼 패권주의 라는데 김무성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 허락받고 움직이나요?<br>주승용은 서울 및 타지역 방문시 허락받고 움직이나요?<br><br>----------------------------------------------------------------------------------<br><br>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언론이 말하는것처럼 그렇게 막말인가요? 저는 충분히 가능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체도 없는 친노패권주의를 언급하며 공격하는 주승용과 비노의 소리가 훨씬 막말 같습니다.<br><br>정청래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언론들에게 왕따이고, 유시민처럼 자기 편이 없습니다. <br>비노들은 문재인을 찌르고 싶은데 그럼 당이 다 깨질거같으니, 살짝 찔러서 뇌사상태 식물인간으로 만드려 한다고 합니다.<br>TV조선, 채널A 등 종편들은 당원자격정지 1년(내년 총선 출마 불가능), 당적 박탈 둘중 하나라며 정해놓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br>비노와 종편들은 이번 기회에 껄끄러웠던 정청래를 정계에서 쫓아내려고 합니다.<br><br>< 주승용. 박주선. 김한길. 조경태. 김동철, 유성엽, 오영식. 이언주> 등이 문재인과 정청래를 공격하는 이들입니다.<br>이들 중 상당수가 세월호 야외투쟁 반대 15人입니다.<br><br> [세월호 야외투쟁 반대 15人: 주승용 박주선 조경태 김동철 유성엽 김성곤 김영환 민홍철 백군기 변재일 안규백 이개호 이찬열 장병완 황주홍]<br><br><img width="685" height="438" src="http://cache.ppomppu.co.kr/zboard/data3/2015/0520/1432058885_%BC%BC%BF%F9.JPG" border="0" alt=""><br><br>유성엽 의원은 공천혁신특별위원장을 주승용에게 맡겨라며 공천권을 요구하고, 동교동계를 비롯한 비노 측이 공천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br>대선 승리, 집권 등 새정연이 어떻건 자기들 기득권과 공천권을 위해서 문재인과 새정연을 뒤흔드는 새누리 2중대 사쿠라를 축출해야합니다.<br>호남 자민련을 꿈꾸는 자들을 이번 기회에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노무현 지지율 떨어지니까 앞장서서 비난하고, 열린우리당 지지율 떨어지니까 탈당하고선, 노무현이 사후 인기가 많아지니 노무현 정신을 <br> 이어받겠다는 김한길 포함 위 사쿠라들 모두 정계 퇴출시켜야 합니다.<br><br>그리고 김한길 대표시절 김한길 측근들이 현재 안철수를 보좌하고 있다며, 안철수는 김한길 뜻대로 될거라는데 걱정스럽네요.<br>문재인이 안철수한테 혁신위원장을 권유했는데 안철수가 거절하고, 조국 교수가 맡았으면 좋겠습니다.<br>근데 김한길 측이 강력 반발해서 거의 어려울것 같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