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 중립만큼이나 답답하고 위험한게 이념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다 ..
사고의 유연성이 없다는 점에서 .. 양자는 본질적으로 같다 ..
소위 진보진영에서 추구하는 것은 상식이 아니었나? ..
중도 어쩌고 저쩌고 .. 지향하는 쪽이나 .. 반대하는 쪽이나 ..
상식보단 이념의 틀 위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온다 ..
이상돈을 영입하는데 중도란 말 자체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
자 이상돈이란 사람 영입이 상식밖의 일인가? ..
이상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당내에 대단한 변화가 있을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
반대로 이상돈이 들어왔다고 해서 민주당의 기존 입장들이 변화되지도 않는다 ..
중도층을 포섭하는 문제와 당이 중도화 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
그렇다면 이상돈이 왜 필요한가? ..
이상돈은 박그네 정부 플랜에 참여한 사람이다 ..
그런 사람이 박그네 정부를 버리고 반 박그네의 선봉에 선다 ..
이 사실 자체가 필요하다 ..
지금 시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니 좌니 중도니 하는 이념적 문제가 아니다 ..
대중들이 정치 자체에 무관심하고 , 관성에 빠져있다는게 문제다 ..
이상돈의 영입은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져준다 ..
저 사람이 박그네 정부수립에 한 일은 멀까? ... 그런데 왜 버렸을까? .. 민주당에 와서 하려는 일은 멀까? ..
박그네 정부에 먼가 문제가 있긴 있나 보구나 ...
왜?왜? 왜 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 문제의식을 느끼게 하고 공론을 불러일으킨다 ..
자 현재 정의당 민주당 통진당 야권 전부 통틀어서 저런 역할 할 수 잇는 사람있나? ..
지랄발광을 해도 20% 정도의 최악의 지지율이다 ..
이상돈의 머 엄청 대단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이상돈으로 인해 새정치당이 특별히 바뀌는 것도 아니다 ..
이상돈 영입 사건이 ... 국민들의 의식을 바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상식은 원래 잡탕이다" .. 야권성향의 국민 대다수는 , 상식을 추구하는 것이지 이념을 추구하지 않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