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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17597
    작성자 : 피카추
    추천 : 1
    조회수 : 471
    IP : 183.91.***.13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12/19 03:48:32
    http://todayhumor.com/?menbung_17597 모바일
    택배 때문에 잠 깨고 물건 찾으러 갔네요
    저는 저녁 11시부터 사무실에 가야해서 저녁 10시 넘게까지 자야 하는데 6시쯤 택배 기사(여자사람이었음 그런데 옆에서 남자소리도 들림 대략 커플
     
     or부부 같았음)가 주소를 불러주며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있다고 대답하고 끊었습니다.
     
    그후 20분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301호(사무실)에 사람이 없다고 문을 막 두드리니깐 302호에서 사람이 나오길래 말하고 문앞에 물건두고 전단지로 덮어두었다고 그러더군요.
     
    잠도 깼고해서 택배 물건 찾아놓고 다시 잘겸해서 사무실에 내려가봤습니다. (오피스텔에 사무실 하나 그윗층에 숙소를 쓰고 있답니다)
     
    택배 온거 있냐고 여직원에게 물어봤떠니 없더랍니다.... 그럼 문 막 두드린 사람은 있었냐고 했더니 없답니다...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건 온거 없다고 했더니 옆에 남자와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하더니 (혹시 A오피스텔로 가야 하는데 B오피스텔에
     
    두고 온거야?) 대략 이런 대화가 오가는게 들리더군요.
     
    그러더니 "B오피스텔 301호에 두고 온것 같아요... 죄송한데 거기가서 찾아가시면 안될까요? "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추워서 짜증나는데
     
    그 오피스텔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두리번두리번 찾아가서 물건을 봤떠니 누가봐도 택배물건이라는걸 알겠더군요... 전단지도 조그만걸로 덮어두
     
    고 ㅠㅠ...
     
    찾아서 내려 오는데 또 전화가 오더군요.... 죄송하다네요.... 욕은 하고 싶은데 목구멍에 걸려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황당하네요..." 한마디 하고 끊었네요....
     
    결국 잠 못자다가 한시간 겨우 더 자고 나왔음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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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20 16:44:48  221.149.***.172  독백님  45061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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