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대학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아져서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봉사활동을 갔습니다.(남자+여자)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마트에가서 장을보는데 물건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제가 들을려고했는데 여자애도 들으려고 하더라구요.
저랑 여자애랑 서로 들으려고 하다가 결국 여자애가 들었는데 다른 남자애가 그걸보고
왜 여자가 무거운걸들고 너혼자빈손이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당시 나 혼자만 빈손)
너무 기분이 나빳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저에게 수모를 주었으니까요.
또 단체로 티셔츠를 맞춰서 옷이 한가방 있었는데 다른 여자애가 그걸 자기가 가지고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라고 했지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애랑 같이 간 남자애 둘이서 옷을 나눠가지고 자기들이 가져가고 여자애는 빈손으로 보내줬더라구요.
저는 여자애들에게 하라고한적이 없습니다. 여자애들이 하겠다고했고 저는 거절을 못했을 뿐입니다.
제가 잘못하는건가요? 사회생활을 못하는건가요? 여자애가 짐들게한 나쁜놈인가요?
제입장에서는 여자애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게하는것이었고 너무도 당연한 상식적인 행동이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행동들이 다른애들이 태클을 걸더라구요.
저는 밥먹을때 제 물만 따르고 제 수저만 챙깁니다. 애들이 머라고 해서 일부러 고치려고 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힘듭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다른사람에게 뭘 부탁해본적도 없고, 도와주려고 해본적도 없어요.
친구들은 저한테 배려가 없다고 자꾸 머라고하고, 저를 고치려고합니다.
왜 자기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걸까요. 저는 지금껏 개인적으로 행동한것도, 여자애들이 힘들일을 하게 만든것도 전부 타당했고 저는 떳떳했는데
저는 단체생활이랑 어울리지 않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