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52일째를 맞이하는 7월 11일 오늘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5반 김진광 학생 생일입니다.
김진광 학생입니다.
진광이에 대해서는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진광이는 운동을 무척 좋아했고 합기도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시면 뭐든지 "예"라고 대답하고 한 번도 어기는 적이 없는 착한 아들이었고, 두 누나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귀여운 동생이었다고 합니다.
진광이가 쓰던 책상을 보면 진광이가 학교에서 얼마나 사랑받는 친구이자 선배, 후배였는지, 얼마나 소중한 가족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진광이 아버님은 참사로 아들을 잃은 후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셨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들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여전히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416가족대책위 페이스북 페이지에 진광이 생일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https://www.facebook.com/416family/posts/812161342232051댓글을 달아 진광이 생일을 축하해 주시면 가족분들께 힘이 됩니다.
광화문TV 페이스북 페이지에 진광이 생일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ewolhoTV/videos/vb.704666912980780/829420930505377/?type=2&theater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 (24시간, 무료)와 서울시청 전광판 010-6387-1177 (오전/오후 7-10시)로 문자 보내 진광이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착한 아들이고 사랑스런 동생이었던 진광이, 운동 잘 하는 좋은 친구였던 진광이를 기억해 주세요.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오늘 오후 4시 16분에 농성 1주년 새단장식이 있습니다. 7시에는 문화제가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