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42일째를 맞이하는 7월 1일 오늘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9반 배향매 학생의 생일입니다.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710388MUvgAcjm.jpg" width="800" height="1000" alt="배향매.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배향매 학생입니다.</div> <div><br></div> <div>향매는 언니하고 열두 살이나 차이가 나는 늦둥이 막내였다고 합니다. 막둥이답게 집에서 귀여움을 듬뿍 받고 자라 밝고 활달했습니다. 애교가 많고 성격이 털털해서 주위에 늘 웃음을 주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활달하고 착한 향매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div> <div><br></div> <div>향매는 꿈 많은 소녀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도 했고 통역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향료를 만드는 조향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새로 키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향매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열흘만인 2014년 4월 25일에 부모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향매 어머니는 향매가 차디찬 물속에서 얼마나 괴로워했을지, 살려달라고 얼마나 외쳤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십니다. 귀엽고 밝은 아이였던 향매에게 더 잘 해 주고 더 사랑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나 후회된다고 하십니다.</div> <div><br></div> <div>416가족대책위 페이스북 페이지에 향매 생일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향매 어머님께서 향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div> <div><b><a target="_blank" href="https://www.facebook.com/416family/photos/a.686942018087318.1073741830.686471328134387/807254732722712/?type=1&theater" target="_blank">https://www.facebook.com/416family/photos/a.686942018087318.1073741830.686471328134387/807254732722712/?type=1&theater</a></b></div> <div><br></div> <div>댓글을 달아 향매 생일을 축하해 주시면 가족분들께 힘이 됩니다.</div> <div><br></div> <div>광화문TV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향매 생일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div> <div><b><a target="_blank" href="https://www.facebook.com/sewolhoTV/videos/vb.704666912980780/826426764138127/?type=2&theater" target="_blank">https://www.facebook.com/sewolhoTV/videos/vb.704666912980780/826426764138127/?type=2&theater</a></b></div> <div><br></div> <div>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 (24시간, 무료) 혹은 서울시청 전광판 010-6387-1177 (오전/오후 7-10시)로 문자 보내 향매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꿈 많고 발랄했던 향매, 평범한 고등학생이고 귀여운 막내딸이었던 향매를 잊지 말아 주세요.</div>